2000일을 자축합니다
지난
2000일 동안
2000 편의 글을 쓰며
보낸 시간
설레고 떨리던
첫 번째의 발행으로
시작된
브런치 카페와의 인연
날마다
새로운 얼굴로
내게 오는 날들을
가슴으로 만나며
적은 글들은
그냥 가지 않고
오늘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오고 가는
상념을 적고
가슴에 새기며
하루에 하나씩
글로 이야기하는
행복한 시간은
2000편의
글을 남겨 주었습니다
사랑과 분노와
아픔과 기쁨
고뇌가 만들어준
행복이라는 선물을 안고
바라보는 하늘에는
기쁜 날과
슬픈 날이 엇갈리고
그리움과 기다림이
교차합니다
바람과 구름과
새와 나무가 함께 하는
기쁜 날에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축하한다고
토닥이는 글우들의
손길을 느끼며
감사함을 보냅니다
좋아요와 구독
진심 어린 댓글들이
모이고 쌓이고
지쳐 주저앉으며
넘어질뻔하는 나를
성원해 주고
이끌어주었기에
가질 수 있는 오늘
함께 걷는 길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의지하고 위로하는
브런치 카페 글우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함께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