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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가는 새로운 하루
by
Chong Sook Lee
Jul 8. 2021
이미지출처:인터넷
하루가 가고
또 다른 하루가 온다
살아온 날들이
차곡차곡 쌓여
일 년이
되고
십 년
이 되고
수십 년이라는
세월을 만들었다
하늘이 열리고 닫히며
달과 별이 뜨고 지며
태양은 석양을 만들고
넘어간 석양은
또
태양이 되어
알
수 없는 하루를 낳는다
순간이 뭉쳐져
과거를 만들고
과거는 현재를 앉혀놓고
현재는 보이지 않는
야무진 미래를 꿈꾼다
어제인지 그제인지
지나간
모든 것은
희미한 추억이 되고
또 다른 하루를 보낸다
하루라는
시간 안에
만남과 이별이
오고 가고
슬픔과 기쁨이 방황하는 삶은
타인의 모습인양
바라보고 서성인다
미련과 후회는
감추었던 감정 뒤에서
웃음과 친절로 태어나고
갖고 싶던 하루들이
잠들고 있다
깜깜한 암흑으로
만나고 싶
지 않던 날들이
숨을 거둔다
또 하나의 새로운
하루가 태어난다
더 높게 나르기 위하여
더 많이 보기 위하여
활짝 펼친 날개로
힘차게 날아가는 하루가
세상에 태어난다
행복하기 위하여
보람되기 위하여
다듬고 만들며
하루가 오고 간다
사랑으로
기쁨으로 채워진
하루가 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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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행복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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