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닿으면

명상 이야기

by 쉘위

살결에 닿으면 촉각을 느끼고

혀에 닿으면 미각을 느끼고

눈에 닿으면 시각을 느끼고


마음에 생각과 감정이 닿으면

반응하는 감각들을 정확이 응시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인다.


그 미세하고 섬세한 감각들이 몸에서 반응하는 것을

자각하고 사는 것이 ‘지금 이 순간’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


우리가 감각을 느낀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고

우리 몸에서 반응하는 감각을 언제나 진실을 전하기 때문이다.


그 진실을 깨달으면 지혜의 문이 열리고 나무만 보였던 것이

숲이 보이기 시작하고 전체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본질은 변하지 않고 진리는 다 연결되어 있다.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은 왜곡된 시선과 편협된 사고

그리고 무지와 두려움이다.


그것을 깨부수고 나오는 힘은 마음을 정화시키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수행과 훈련만이 방법이다.

가장 맑은 물이 위로 떠오를 때, 평생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자유와 평화, 사랑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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