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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브런치를 시작하기까지

브런치,  첫 번째 여정 속에서 

 사실 모두가 보는 공간에 글을 적기까지 어쩌면 난 다른 사람보다 많은 시간과 고민을 해야했다... 처음 이여서 일까?  어쩌면 '브런치 독자 공모전' 같은 것을 한다면 그중 상위권에 있을지도 모른다. 하루의 일과 속 또는 하루의 일과 마무리에는 브런치 꼭 내 옆에 있다. 다양한 종류의 책 읽기와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을 읽는 것은 나에게 일상에서 주는 달콤하지만 건강한 디저트 같은 존재이다. 체리맛 같다. (사탕 중 체리맛을 너무 좋아하는 1인)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책에 나온 좋은 명언과 구절, 나에게 좋은 의미를 주는 것을 발견하면 캐릭터 공책에 적는 것을 즐긴다.  적는 것과 더불어 내 생각을 짤막하게 적기도 하고 어떨 때는 독후감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냥... 그냥... 글을 쓰는 것이 좋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음악, 사진, 여행 등에 관해 관심이 있다. 그래서 브런치는 나에게 항상 좋다. 무슨 말이 필요 없다. 하지만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것과는 다르게 글을 잘 쓴다는 건 뭔가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떠올랐다. "괜찮을까?"라고 계속 생각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서 "잘"이라는 단어를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다.

("글을 잘 쓴다는 건 뭔가 다른 거 같다.")에서 ("글을 쓴다는 건 뭔가 다른 거 같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나누고 싶다.  

그 첫 번째 시작이 오늘이다. 저 잘하고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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