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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강력한 힘

두 번째 여정 - 일상의 발견  - 걷는다는 건 뭘까?



걷는 것은 사소하지만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난 그 힘의 존재를 안다. 




생각이 많은 날, 또 그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난 아주 간단한 나만의 방법이 있다.

바로 걷기다.

아무 목적 없이 말이다.

동네를 걷다 보면 사진과 같이 늦저녁에도 조명들이 날 따스히 반겨준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




단, 휴대폰에 의지한 채 걷는 걷기가 아니라

길가에 있는 생명에 대해 눈길을 주고받으며 말이다.

배추가 푸릇하고 싱싱해 보인다. ^^




어떤 이들에게(지인) 왜 걷고 산책하냐고 물어보면 

생각을 비우기 위해서라고 짧은 대답을 하기도 하며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고도 했다.  



나는 걷는다는 것은, 입천장에 붙은 치즈가 내려가는 느낌 같다.

걷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걷는 것이 좋다.

또한 명언 중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 라고도 한다.





혹, 많은 생각들로 잠을 이루기 힘든가요? 생각을 정리하고 싶나요?  생각을 비우고 싶나요?

걷기를 해보면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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