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행복할 차례입니다. 진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서동식 저
책 제목인 '삶에 지친 나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 보다
나는 책 제목 밑에 적혀 있는 글이 눈에 먼저 띄었다
내 마음을 읽기 라도 한 걸까? 하고 말이다
'이젠 내가 행복한 차례입니다'
그러고 보니 항상 다른 사람의 것을 이해해주다
정작...
나 자신은 지친 줄 모르고
힘껏 달려온 내 마음 그리고 내 몸 뚱아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미안했다
'삶에 지친 나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도서는
완전히 달콤한 말로 어설픈 위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말대로
있는 그대로. 정제되지 않고 투박해서 인지
- 삶에 지친 나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 중에서 -
- 네가 지금 뭘 하고 있는데?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옆에서 지랄한다고 들어주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버려
- 때때로 사람들은 너에게 희생을 요구하지
조직을 위해 서거나 혹은 다른 그럴듯한 이유를 대면서 말이야
하지만 실은 그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일 뿐이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너를 불행하게 하지 마
너의 행복을 제물 삼아 행복해지려는 사람들은
너를 위하는 사람들이 아니야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너의 온 인생을 제물로 바치지 마
너의 인생도 소중하잖아
너의 인생도 귀하잖아
너의 삶도 한 번뿐이잖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누구도 아닌 나를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누가 자신을 대신해 살아줄 수도...
자신의 인생을 넘겨 버린다고 해서
온전히 다른 사람의 것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남에게 보여지는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자신이 아니라
온전한 내면 속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그러고 나서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스스로에게 자문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쌓아 올린 벽돌이 다른 방향으로 쌓았다면
그 순간에는 힘들고 죽을 것 같겠지만
다시 시작하는 용기 있는 내가 되자고 말이다
- 할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는 한 절대 끝이 아니다
나는 가장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
-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한번 시도해보자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만은 없지 않은가?
무턱대고 한 번 해보는 거다
나는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감히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제발 해라
우리의 인생은 자로 재고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게 있는 당신은
그보다 한 발 앞서 있지 않은가?
그러면 된 것이다
이제 시작하자
- 다른 사람을 동경하고 존경하기 이전에
너 자신부터 존경해
너도 힘들게 살았잖아
네 인생도 진짜 안 좋았잖아
간디만 대단해?
너도 대단해
네 인생도 쉽지 않았어
네 인생도 평탄 하지 않았어
그렇게 힘든 인생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왔으면
너도 정말 대단한 사람인 거야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만큼
너도, 네 인생도 존경해
너는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니까
- 살아가면서 너무 늦거나 이른 건 없고,
꿈을 이루는 데 제한 시간은 없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중에서
- 미쳤다고 생각하고 20초만
용기를 내 볼 필요도 있어
그럼 상상도 못 한 멋진 일들이 펼쳐질 거야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산다> 중에서
- 한 번쯤은 정말 네가 원하는 일을 해봐
물론 내 주위 사람들은 너를 미쳤다고 하겠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미친 척하고 살아봐야 되지 않을까?
너의 인생의 길이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어
그래도 평균 수명만큼은 살 수 있겠지
그 시간 동안 2년이라도
아니 1년이라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봐도 되는 거잖아?
그게 그렇게 잘못한 거야?
그게 그렇게 죄야?
아니잖아
1년 정도 그렇게 살아봐도 되잖아
1년 만이라도
우리 인생의 1년만이라도
진짜 원하는 것을 하며 살아보자
- 시작하는 방법은 그만 말하고
이제 행동하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
- 삶이란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을 만드는 과정이기도 해
네가 어떤 사람일까
진정한 나 자신은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때로는 단순하게 생각해 봐
그냥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 버려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어쩌면 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정한 너 자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