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빈슨. TED. 앤 설리번 선생님. 미안함.
도서 '리더의 7가지 언어' 중
'진심과 애정이 담긴 말을 하라.' chapter 중에서 짧게 나온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책의 여러 가지 중요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짧게 소개했지만
정확히 이 내용은 나에게 있어서는 강렬했다.
그리고 TED의 강연 중 켄 로빈슨의 '교육에서의 죽음의 계곡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함께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어 본 또 앞으로 읽는 사람들에게 우선 먼저 짧게 말해야겠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전적으로 내 스스로 강렬한 부분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책에 이 내용이 있나? 하는 의문점이 있을 수 있겠고, 그대들에게 있어서는 그저 지나가는 내용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주었으면 한다.
도서의 여러 가지 내용 중
‘진심과 애정이 담긴 말을 하라.’에서 설리번 선생님과 헬렌 켈러의 관계를 옆볼 수 있었다.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님 두 분에 대해 들어가기 전
모두 다 아는 내용인가?
시시한가?
나는 헬렌 켈러의 집중해서 인지
설리번이 훌륭한 스승이다.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헬렌 켈러를 만나 48년간 함께했다.
이 둘은 함께 성장했다.
헬렌 켈러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주기 위해 설리번 선생이 한 행동...
(리더의 7가지 언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 적기에는 책의 내용을 옮겨 와야 할 것 같네요 ㅠ)
이것이 바로 코치의 개념이다.
일방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영향을 주며 변화하는 관계가 코칭인 것이다.
리더는 제자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내가 어렸을 때엔...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님의 이런 모습을 볼 겨를이 없었다.
보지 못하며 듣지 못하는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과 자신의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은 시청각 장애인이었으며
독일어를 비롯해 5개의 언어를 구사했다고 한다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님의 노력과 함께 공감하고 영향을 준 모습이 아른거린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영향을 준 모습 말이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이자 스승이었으면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 현시대 교육에 대해 생각해봤다.
시험. 아마 시험이 없는 학교, 교육은 상상하기 힘들다.
아니 상상할 수 없다.
시험을 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은 필요하다.
하지만
시험을 위해 학교 그리고 학생 그리고 선생님이 존재하는 거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그것을 견디고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어서 TED의 강연 중 켄 로빈슨의 '교육에서의 죽음의 계곡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한다.
그는
학교에는 가 있지만 학교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곳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학교에서 전혀 이득을 얻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말하며,
또한 학생들이 ADHD 같은 것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유년시절 때문에(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시험, 또는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지 않는 교실환경 등등으로 인한) 고통을 겪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교육의 질에 대해 이야기하며
학교가 현재 수행하도록 장려되고 있는 일은...
매우 좁은 성취의 스펙트럼 안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들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받는
폭넓은 교육에서 제일 잘 성장한다고 한다.
수학 과학 과목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 과목들은 필요하지만
반대로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교육은 예술, 인문학, 체육에도 동등한 비중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맞다. 수학, 과학이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라,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술, 체육, 음악 우리는 그것을 시험을 치르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는 더불어 예술이 아니면 지나칠 수도 있었던
아이들의 일부를 대변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한다.
가르침은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학교에 가는 이유가
그저 지식을 전수받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자극하고,
유발하고,
집중하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
현재의 지배적인 교육 문화는
가르침이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시험이 중요하긴 하죠. 표준화된 시험은 그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험은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도움이 되어야 한다,
시험들은 배움을 지원해야 합니다. 배움을 방해해서는 안 되죠
그의 여러 가지 배움에 대한 강연 중
시험들은 배움을 지원해야 합니다.
배움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이 말이.... 왜 이렇게 아프게 다가오는 걸까?
시험은 배움을 지원하며 배움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좋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그 힘든 것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핀란드의 교육정책 및 교육이 우리에게는 멀게 느껴지더라도
한 번에 변화될 순 없겠지만
서서히 천천히 필요한 부분은 개혁하고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교육이란 것은
마지막으로
힘든 것을(시험 포함 학교생활)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학생인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
시험 점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나타내 주지는 못해.
어떻게 점수가 너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줄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절대 그럴 순 없어.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는 말았으면 한다.
언제나 응원한다. 묵묵히 견디는 그대들이여 힘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