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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기대할 수 없는 큰 질문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퀘스천. 에세이 (인생 이야기) 



더글라스 케네디의  도서「빅 퀘스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책 제목 밑에 대답을 기대할 수 없는 큰 질문들이라는 글씨가 나를 사로잡았다.



최근 들어.. 많은 일이 있긴 했지만, 정말 어떤 일에 대서는 대답을 기대할 수 없는 질문들이 내 앞에 놓여있기도 했기 때문에 더욱더 책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유명한 소설이 많긴 하지만, 이 책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책이  아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에세이다(인생 이야기이다.) 자세히 말하며 그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자신의 주변 지인 이야기 등등(인생에서 직면했던 어려운 문제들)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에세이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뒤 이어 그(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들을 계속해서 읽어보고 있다. 

나의 책 읽는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고 할 수 도 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책과 잡지들을 동시에 함께 읽어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더글라스 케네디의 또 다른 작품에 대해 브런치에 글을 쓸 때면... 찬 바람이 불고 부드러운 담요 속 핫초코를 호로록 마시고 있을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인생은 앞으로만 나아간다. 지나간 뒤에야 인생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했다.




철학자 니체

‘시련으로 죽지 않는 한, 사람은 그 시련으로부터 더욱 단단해진다.’라고 했다. 

이 명언은 내가 힘들 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명언이다. 우리는 어려움이 있는 그 당시에 있을 때는 한없이 약해지는 것 같지만, 그 시련이 지나면 한 단계 성장해있지 않을까? 하지만 시련으로부터 성장했다고 생각하기까지 짧은 단기간에 알 수도 있고, 전혀 다른 경험을 하고 나서 깨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까지(시련이 성장이라는...) 시간이라는 무게를 잘 버텨야 한다.





삶을 이해하려면 다양성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 다양성이란 단순한 인정이나 타협을 뜻하는 게 아니다. 삶이란 정답 없는 심오한 의문과 끊임없이 조우하는 일이다. 사람에 대한 정답을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 하는 건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이다. 



키케로 

‘비탄에 빠져 자기 머리를 쥐어뜯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대머리가 된다고 슬픔이 줄어들지는 않으니까’



우리는 어떤 일이나 결과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걸 좋아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조만간 지내간 과거로 치부될 뿐이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결정에 대해 정당성을 확보하고 싶겠지만,

 곧 과거로 치부될 일에 대해 지나친 분노를 쏟아 내거나 후회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분노와 후회 슬픔 등의 감정을 모른 척하거나 무시하라는 말로 받아들이지는 않길 바란다.

이 또한 감정의 또 다른 부분이니깐 긍정성만을 추구하다간 어떤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는 자신의 삶과 감정을 혼동할 수도 있으니깐 충분히 그 감정을 이해하고 짚고 넘어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모두가 항상 모든 일에 있어서 행복할 수 없으니깐 말이다) 



어떤 말 한마디에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삶은 없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실상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 않은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누구나 어두운 그림자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건 비극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비극을 피하기 위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코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삶의 본질이다. 




피츠제럴드는 「밤은 부드러워」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우리는 아문 흉터에 대해 글을 쓴다. 피부의 병변을 은유로 삼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벌어진 상처만이 있을 뿐이다. 

상처는 아주 작은 구멍으로 줄어들 때가 있지만 그대로 남는다. 

고통의 표시는 손가락이나 시각을 잃은 것과 비슷하다. 

우리가 그 상처를 어찌할 수 없다면 잊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일 년에 일 분도 잊지 못한다.







<용서>에 관련된 명언 및 글귀



탈무드에 나오는 말을 예로 들어보자

완고하면 안 된다. 마음을 누그러뜨릴 줄 모르면 안 된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건 쉽게, 화를 내는 건 어렵게 살아야 한다. 상대가 진심으로 잘못을 빌 경우 기꺼운 마음으로 용서해야 한다.


공자

피해를 입었을 때 그 사실을 계속 기억하지 않는 한 그 피해는 아무것도 아니다.



미워하거나 화내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 몹쓸 짓을 저지르는 건 그가 가진 한계 때문이라 여기고 용서해라. 

용서만이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 말했다.

‘세상의 영원한 미스터리는 그 이해력이다.’

아인슈타인이 한 말에 숨은 중요한 뜻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이해하고 싶지만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들이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우리들 각자가 세상에 홀로 서서 모든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타인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도 자신의 책임이다. 사는 동안 만나게 될 수밖에 없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결정해야 할 책임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 다른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았을 때 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것도 자기 자신의 몫이다. 




인생의 가장 큰 미스터리는 자기 자신이다. 

우리는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 

우리는 매일 아침 거울 속에 들어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살아가죠 그렇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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