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정의당에서 계속 원내교섭단체가 된다면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럼 한 번 질문을 이렇게 드려볼게요.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된다면 국회가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 조성실 > 저는 국회 무게중심과 화두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사실 줄다리기처럼 양쪽 끝과 중간에서 당기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이 20차례 넘게 국회를 보이콧하고 사실상 여야 모두 장외 투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하루하루 먹고 살기 급급한 분들이 계시고 위험한 사업장이나 도로 등에서 죽고 다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러한 급박한 현실을 앞장서서 이야기하고 막을 수 있는 정당이 정의당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집권여당의 성공을 위해서도 막무가내 생떼로 미래통합당이 한쪽으로 당겨올 때 집권여당은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반대편에 서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 중심으로 국회 화두로 옮겨올 수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코로나19 위기 이후에 이제 정부가 100조 이상의 기업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결국에는 한시적 해고를 금지해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서민들 삶을 지키는 지원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유일한 정당이 정의당입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 빚내서 빚 갚지 않고 이 위험한 시기를 잘 견딜 수 있도록 5년 만기 무이자 대출 긴급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유일하게 이야기했던 곳도 정의당이기 때문에
평범한 서민들 이야기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으로 여러분께서 21대 국회로 보내주십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