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교육/The simple path to wealth
부자교육.
이 책은 투자가이자 저술가인 JL 콜린스가 쓴 책으로,
원래 자기 딸에게 투라란 이런 것이다~앞으로 이렇게 해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라고 편지를 보냈고,
그게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이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과 나눠보면 어떨까 싶어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됐고, 책으로까지 발간하게 됐다고 한다.
이 책의 원재는 The simple path to wealth로, 콜린스는 부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단순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과연 그가 생각하는 가장 쉽게 부로 가는 길이 무엇일까?
이 내용은 책이 시작하자마자 나온다.
이 글들이 이 책의 액기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뒤에서 잘 풀어 설명하고 있다.
빚을 지지 말아.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남은 돈은 투자하라
- 돈에 무책임한 사람을 피하라. 그런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마라. 결혼하더라도 당신 돈에 손끝하나 대지 못하게 하라.
- 재무설계사를 피하라. 속으로 제 잇속만 따지는 자문가가 너무 많다. 좋은 자문가를 고를 줄 알때쯤이면, 혼자서도 충분히 자금을 굴릴 수 있다. 당신의 돈은 당신 것이다. 그 돈에 당신보다 세심하게 신경 쓸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여럿이지만, 그 가운에 가장 값진 것은 자유다.
- 건전한 투자는 복잡하지 않다.
- 수입의 절반을 저축해보라. 빚이 없다면 틀림없이 실천할 수 있다.
- 주식시장은 부를 쌓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다. 당신도 틀림없이 주식에 투자할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과 당신이 산 주식의 가치가 어느날 뚝 떨어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주식에서는 그런 일이 지극히 정상이고 으레 있는 일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거든 하락을 개이치 말고 주식을 더 사드려라.
- 연간 투자 수익률 4%로 먹고 살수 있다면, 일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자립을 이뤘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 교훈을 개고생 끝에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그의 딸아이가 자신의 노력을 디딤돌 삼아 좀더 평탄한 길을 가기를, 헛발질하는 일이 적기를, 그리고 돈에 얽매이지 않는 경제적 자유를 더 빨리, 덜 힘들게 얻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이 교훈 중에서 난 몇가지나 알고 있었고, 실천하고 있을까?
- 우선 빚을 지고 있지 않다. 요즘 대출을 받지 않으면 바보 멍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난 빚이 없이 살고 있다.
- 돈과 재테크, 투자에 대해 항상 함께 상의하고 나눌 수 있는 남편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결혼도 잘한 것 같고..
- 재무설계사를 피하라...이것도 지키고 있긴 하다. 실제 신혼 초에 어떻게 우리 경제상황을 좋게 할 수 있을지 재무상담을 한번 받아본 적이 있었고, 그가 알려준데로 상품을 들기도 했었는데...그가 우리에게 상담한 것은 진정 재무상담이라기 보다는 걍 변액연금을 팔기 위한 수단이었단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손해나지 않을 수준으로 원금이 회복했을때 해지했고, 그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신 재무상담을 받지 않는다. 또한 부동산을 투자할때도 몇번 큰 비용을 들여 강의도 듣고 상담도 받아보고 했지만 지금은 돈 안들이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 수입의 절반 저축...이것도 꾸준히 지켰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더 큰 목표를 위해 65%까지 저축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고 있고.
- 주식투자는 비교적 최근에 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진 부동산투자를 주로 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현금흐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부동산을 팔아 주식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다양한 파이어/경제적 자유 관련 책 중 내가 유일하게 구매한 책이다.
그 외에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이책은 꼭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이책에서 느낀 점, 배울점, 따라할 점 등을 정리해 볼 생각이다.
만약 이 저자 JL 콜린스가 궁금하다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해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