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4가지만 지키면 돈을 지킬 수 있다.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우리에게 부를 안겨줄 잠재력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투자자 대다수가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는다.
왜 그럴까?
부자교육(the simple path to wealth)의 저자 JL콜린스는 4가지를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1. 자신이 등락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점에서 빠져나왔다가 저점에서 다시 들어가라는 말은 굉장히 솔깃하게 들리지만, 이렇게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실에서는 흔히들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판다.
2. 개별 종목을 골라낼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당신은 수익이 날 주식을 골라낼 등력이 없다.
해마다 지수보다 살짝 더 나은 수익을 내는 것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렵다.
오랫동안 지수보다 조금씩 나은 수익을 낸 투자자는 겨우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나는 투자 목록에서 인덱스펀드에 크게 무게를 둔다.
3. 승리하는 뮤추얼펀드 매니저를 골라낼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인덱스펀드와 반대로 전문 운용자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주식형 뮤추얼 펀드는 거대하고 이익도 큰 사업이다. 펀드를 굴리는 회사에 이익이라는 뜻이다.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그리 크지 않다.
1976년부터 2006년까지 30년동안 미국에서 운용된 액티브 주식형 펀드 2076개를 연구한 결과, 지수를 앞서는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펀드는 당랑 0.6%였다.
4. 거품에 시선을 뺏긴다.
맥주시장: 우리가 일부를 소유할 수 있는, 실제 운영되는 기업을 거래한다.
거품시장: 순간순간 값이 날뛰듯 오르락내리락하는 증권을 거래한다. 날마다, 주마다, 달마다, 해마다 변동성이 춤을 춰 일반 투자자를 창문 너머 창턱에 올라서도록 몰아세우는 시장이다. 당신이 똑똑하다면 오랜시간에 걸쳐 부를 쌓고 싶다면 눈길도 주지 말아야할 시장이 바로 이곳이다.
나는 대다수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투자자일까?
내가 투자하는 개별종목은 딱 3가지다.
삼성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시총 1위, 미국 시총 1위들...
개별 종목을 골라낼 자신이 없기에 가장 시총이 큰 1위업체에만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 난 대부분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게 된다는 위의 명제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이틀 연속 미국장이 폭락했다.
시총 1위 업체도 4~5%씩 빠지며 쭉쭉 미끌어져 내려갔다.
그래도 아직 시총 1위기업이기에 난 그냥 쭉 가져가려고 생각중이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 종마감 즈음에 더 살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현재 환율급등으로 지금 사는 것은 좋은 시기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국내주식도 털릴땐 그냥 삼성전자를 조금 더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난 마켓타이밍을 모른다.
내 기준이 시총1위 투자라면, 떨어져도 시총 1위라면 그냥 가져가자.
주식시장은 공포에 휩사여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또 평온을 되찾을 것이다.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