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D, AGG, IEF, TLT, AAPL
2월 마지막날 기념으로 2월 배당금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2월 4일 월배당인 SPHD가 세후로 18.51불 입금
아...월배당인 SPHD가 참 좋은데...이번 코로나19발 미국 하락장에선 내 포트에서 가장 많이 빠진 ETF가 됐다.
그래도 배당을 받으니 얼마나 좋나~라고 생각하자 ㅜㅜ
2월 11일에 내가 갖고 있는 채권ETF 배당이 차례로 들어왔다.
근데 워낙 비중이 적어서...
AGG 세후 0.62불, IEF 세후 0.39불, TLT 세후 1.03불 합쳐서 겨우 2불 되려나...
이번에 떨어져보니 채권비중을 좀 늘려야 싶기도 하고.
이번 하락장에서 고민이 많더라
그러나 부자교육의 JL콜린스가 말하길 부를 불리는 시기엔 주구장창 시장추종 인덱스펀드를 하는게 낫다고 하니...우찌해야하노....고민을 좀더 하긴 해야겠다.
2월 배당금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바로 애플 AAPL의 배당금이다.
세후 55.63불.
역시 이번 하락장에 줄줄 내려앉았지만 난 널 믿어!! 걍 꾹 잡고 가려고 ㅎㅎ
널 바꾸는 날은 니가 1~2등에서 밀렸을때당!
2월 배당금 총액은 76.18불
내가 이메일링 신청해서 새글 올라올때마다 읽는 캐나다 출신 파이어족.
이번 코로나발 하락장에서 그는 걱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왜냐면 바로 일드형 자산때문이라고 한다.
매달, 혹은 분기별로 우선주나 채권, 배당주 주식, 부동산투자신탁 등에서 나오는 돈이 그들이 생활비를 대체하고도 남았기 때문에 주식이 오르던 말던 크게 상환하지 않는다.
All I can say is thank goodness I’ve set up my Yield Shield. Because I no longer depend on capital gains to fund my living expenses, I really don’t care about the stock market plunges at all. As long as I can live off my yield (and my cash cushion), I’m not worried at all.
파이어족을 위해 4%인출룰을 베이스로 해서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시장의 출렁임과 상관없이 끊임없이 나오는 월배당소득이 있다면 1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시장의 출럼임에 잠못자거나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진 않으리라...
사실 시장의 출렁임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았다. 다만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그게 조바심이 났었지...종목에 따라 1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니까.
배당을 받는 것은 좋은데, 성장도 포기할 순 없고...아직 은퇴하기까지 시간은 좀 남았고...차근히 차근히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