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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 윤짱 Apr 06. 2020

2020년 3월 저축률 81.96%

조기은퇴 성취율 22.29%


3월 저축률은 81.96%로, 2달 연속 80%대를 기록했다.

2월달의 경우 연말정산 금액이 입금돼 소득증가에 따른 저축률 상승이었다면,

3월달은 소득은 평소대로였지만 지출이 상당히 줄어 저축률이 상승했다.

다만, 1월부터 식비가 50만원 이하로 유지됐었는데 3월달엔 무려 70만원이 넘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고, 남편도 보통 회사에서 먹고 오거나 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비가 늘어났다.

특히 몸이 좀 허하거나 비실해졌다 느껴졌을때 더 먹는것에 집중하면서 식비가 상승했다.

그 외에는 크게 돈을 쓴 것이 없다.

1년간 옷 안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3개월째 남편과 내 옷, 신발 등은 사지 않고 있다.

다만 쑥쑥 커가는 딸아이 것은 구매해야 하는데, 3월의 경우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없어 결국 운동화 한켤레를 구입했다.


조기은퇴 성취율은 22.29%로, 2월 23.0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하락의 주 원인은 주식이었다.

코로나19발 주식 하락으로 인해 갖고 있는 모든 주식이 하락하면서 우리 자산도 하락했다.

뭐...투자하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존버하고 있다.

다행히 개별로 투자한 주식은 일등주밖에 없어 그나마 마음이 편하다.


주식시장은 부를 쌓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니, 당신도 틀림없이 주식에 투자할 것이다. 하지만 주식 시장과 당신이 산 주식의 가치가 어느 날 뚝 떨어지기도 한다는 현실을 깨달아라. 주식에서는 그런 일이 지극히 정상이고 으레 있는 일이다. 그런 일이 이러나거든, 하락을 개의치 말고 주식을 더 사들여라


개별종목이나 펀드 매니저를 고르려고 애쓰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워런 퍼핏인가?" 답이 "아니"라면, 지수연동투자에 두 발을 단단히 붙들어 매라.


개별종목보다는 지수연동투자(ITOT) 및 ETF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터라 마음이 편하다.

떨어지면 더 살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하고 달러가 좀 내려가면 조금씩 바꿔서 구입하고 있다.

지금의 상황이 무섭고 장기간 계속될 것 같지만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4월엔 코로나19가 어느정도 해결되는 상황이 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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