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40대 여성의 덕질하는 하루
강호적상구_ 綱好的傷口_
불완전한 사랑_Imperfect love
맞아요. 덕후는 점프예요. 한 곡을 끝도 없이 파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노래에 또 빠져있지요. 신기하죠. 벌써 아신다고요.
불완전한 사랑. 그 노랫말 안에 단어 하나가 또 일을 저질렀어요. 저의 심장을 훔쳤어요. 3글자예요. 아시는 분.
임언준의 강호적상구, 넌 해파리 꽃으로 피는구나.
심장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네
해파리는 독이 있는데….
중독된 난, 어쩌지.
심장을 훔친 3글자는 바로. 두둥.
‘ㅇㄱㄹ’
어쩌다 심장을 훔친 걸까.
도둑을 찾았다. 아니지. 은인을 찾았다.
바로 ‘이거런(一个人 _ 한사람)’
.
‘한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신기하죠.
쓸쓸함은 쓸쓸함을 알아보나 봐요.
당신의 심장을 내준 노래는 무엇인가요?
외롭고 쓸쓸할 때 어떤 노래를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