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새벽 루틴 미션 1. 속도 맞추기
겨울방학 새벽 6시 루틴작전
나와 너 새벽 6시 루틴 첫 주
2023.01.02 ~ 2023.01.08
1부. 첫 주
: 속도를 맞춘다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 같은 레인에서 달릴 때는 동등한 위치여야 한다.
: 한 번 뛰고 끝날 팀이 아니다. 서로를 파악해야 한다.
: 기다림, 믿음이 필요하다.
: 서로가 앞으로 뛰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01. 02. 월요일 첫날
토닥토닥 일어나자. 6시 30분부터 시작이라 지금 일어나야 해. 에고, 졸리지. 기특하네. 기지개 쭈~욱. 잘했어. 먼저 하고 있으니깐 준비하고 방으로 들어와. 오, 준비 일찍 끝났네. 잠옷만 입으면 춥진 않겠니. 그래, 잠도 깰 겸 시원하게 있으면 좋지. 첫날인데 새벽에 일어나기 성공했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고. 왤까. 하하, 긴장해서 그러지. 못 일어날까 봐. 어젯밤 12시 전에 잠들어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어. 너는 어때. 11시쯤에 잤는데 피곤하진 않니. 다행이네. 그럼, 한 시간은 독서를 하고, 한 시간은 오늘 계획한 공부를 해보자. 부족한 것이 있으면 저녁에 마무리하면 되겠지. 나? 새벽달님이 추천해 주신 영어책으로 강의 먼저 듣고 있었어. 조금 일찍 시작했지. 6시 30분까지 보고 읽던 책을 읽으려고.
오늘 독서할 책은 정했을까.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그러면 시작하기 전에 다이어리를 한 번 보고 부족했던 과목의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한데 어떠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길. 문학작품을 읽는 것도 괜찮은데. 이왕이면 이 시간에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시간으로 보냈으면 해. 새벽에 힘들게 일어났으니깐. 문학작품 책은 틈틈이 읽거나 자기 전에 읽으면 일주일에 한 권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독서가 끝나면 어떤 공부를 할 건가. 영어라. 어떤 것을 할 건지 조금 자세히 말해볼래. 영어일기, 집중 듣기. 책 읽기도 같이 하는 건가. 그래 우선 해 보자. 일주일 동안 해보고. 수정할 것이 있으면 다시 얘기하는 걸로. 물 좀 마셔야겠다. 잠은 깼는데 멍하긴 하다.
23년 1월. 새벽 독서 때 읽을 과학책이다. 중고라 없는 것도 있다.
작년에 과학을 많이 못했네. 역사와 과학을 번갈아 가면서 하기로 했는데. 이건 뭔가요. 웃음으로 넘어가는 건가요. 맞아 역사가 재미있지.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건. 과학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지. 눈빛 읽었구나. 이번에 과학 전집을 하나 들여놓았지. 아이코, 어쩜 이리 짜여진듯. 이건 분명 너의 운명이다. 과학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달콤 쌉쌀한 현실. 눈물인가. 아, 하품이라고. 그러면 간단하게 우유라도 한 잔 하면서 시작하자. 독서 시간은 괜찮을까. 50분을 하고 10분 쉬고, 60분을 하면 어떨까. 입꼬리 올라가네. 그러면 8시 30분에 끝나고 아침밥 먹고 쉬다가 9시부터 그림 그리는 시간이네. 점심은 1시쯤 먹으니깐. 그전까지 마음껏 그리면 되겠네. 이제 시작할까. 타이머 누른다.
2부. 둘째 주
: 부족한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 단, 마지막 결정은 ‘너’가 해야 한다.
: 나는 하지 않으면서 ‘너만 해.’라고 하면 안 된다.
: 아이의 생활 패턴을 파악해 스케줄을 조절해야 한다.
: 적응기간에는 새벽에 일어나지 못할 수 있다. 괜찮다. 2개월 중 며칠일 뿐이다.
: 걸어도, 잠깐 쉬어도 괜찮다. 골인 지점으로 가고 있다는 것만 기억해라.
01. 09. 월요일 2주 첫날
오…. 어떻게 혼자서 일어났네. 이번주는 깨우지 않기로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진짜 멋지다. 쓰담쓰담. 10분 정도 준비시간 갖고 시작하자. 오늘 읽을 과학책도 챙겨 왔네. 시작하기 전에 시간을 기록하자. 1주 때처럼 Timestamp로 사진을 찍고 시작하는 걸로. 새벽기상 1주 때 주말은 쉬고 싶다고 해서 토, 일은 새벽기상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주는 어떻게 할 거야. 그래, 이번주도 똑같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만약 저번주 금요일처럼 늦게 일어나서 못하게 되면 주말에 진행하는 건가. 좋아. 우선 새벽 독서는 이렇게 진행해 보자.
오 ~V한 사진도 있네. ^^
수학과 영어는 학년이 올라가서 공부분량을 조금 늘려야 하는데. 아이고, 한 숨 나오지. 맞아 힘들 거야. 하지만 공부량이 점점 늘어날 테니. 이건 어쩔 수 없네. 한 번에 늘리는 것보다는 연습 삼아 조금씩 늘려보는 게 덜 힘들단다. 분량체크는 네가 익숙해질 때까지 도와줄 테니. 우선 네가 먼저 공부할 분량을 적고 일주일간 공부해 봐. 중간중간 진도를 체크하고, 금요일에 같이 확인해 보자. 겨울방학 동안 그림 그리는 시간도 정했으면 해. 저녁 8시라. 저녁밥 먹는 시간하고 겹치는데. 저녁 7시. 음, 좋아. 저녁 7시까지 그림 그리는 시간. 중간에 쉬는 시간도 갖고, 스트레칭도 꼭 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몸이 건강해야 해. 대답했으니, 부디. 꼭 하시게. 스트레칭. 저번주에 거의 하지 않고 앉아만 있었지. 운동 시작하기 전까진 하시지요.
이번주 공부 계획 중에 수정했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 글쓰기를 진행하기로 했던 거 기억하지. 6학년 동안에는 혼자서 진행하기로 했지. 이번주부터 진행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해서. 대신 독서기록장 쓰는 것은 내용을 최소한으로 쓰자. 한 문장 쓰기도 괜찮으니깐. 어떤 책을 읽었는지 기록하는 정도로만 하는 거지. 글쓰기는 에세이 형식으로 쓰는데. 한 주는 과학. 한 주는 관심 있는 분야를 쓰는 거지. 미술을 좋아하니깐. 미술과 관련된 내용을 해도 좋지 않을까. 오, 괜찮은 것 같다고. 음, 역시 눈이 빛나는군. 잘 됐다. 사실 미술 에세이는 네가 관심 있는 거라. 부담 없어할 거라 생각했어. 에세이는 어떻게 쓰냐고. 보통 편하게 쓰고 싶은 내용을 쓰면 된단다. 일기하고 비슷하게. 그런데 일기는 나만 보는 거라서 감정만 많이 써도 괜찮지만, 에세이는 읽는 사람이 있단다. 그 글 안에 독자가 배울 점, 공감할 점, 깨달을 점 등을 넣어줘야 해. 잊지 마. 에세이는 읽는 독자가 있다는 걸. 뭐가 되었는 일단 써봐. 1월은 글쓰기 분량 생각하지 말고 쓰기. 어때, 해볼 만하지.
Forest 집중에 도움 되는 앱. 1월 2주간. 아이의 버섯 심기는 1월 2주부터 시작해 많이 없다.
이제 스마트폰은 집중모드로 돌려놓을게. Forest라고 집중하는 동안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앱이야. 집중하는 만큼 나무를 키울 수 있어. 숲을 만드는 거지. 멋지지. 너도 나무를 고르고 싶다고. 어, 그래. 골라봐. 버섯을 골랐구나. 알았어, 이제 버섯은 너야. 자, 시작 누른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