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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PD Jun 17. 2019

68. 삽질

언제부턴가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왜 난 지금 하는 일을 하고 있는거지?"
"왜 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거지?"
"괜히 혼자만의 삽질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낸 답은 또 이거였어.
'결과가 나오려면 무수히 많은 삽질을 해야한다.'는 것.
앞으로도 수 없이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민하고 또 생각해야 해.
무수한 삽질을 한다고 해서 결과가 꼭 좋지만은 않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무수한 삽질을 안해본 사람은 없어.

에디슨은 전구를 개발해내기 위해 수만번의 실패를 감당해냈고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수만번 아이스링크에서 넘어졌어.

결국 삽질이 답이야. 무식하게 한 우물만 파는게 아니라
'이렇게 파볼까? 저렇게 파볼까?' 고민하면서 하는 삽질.

회사에서는 이런걸 해볼 기회가 잘 없잖아.
일을 자기 마음대로 막 했다가 욕 밖에 더 먹겠어?
회사에서 못하는 삽질. 여기서는 실컷 해보자.
 

출처 : pixabay no copyright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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