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으나 사라지지 않은 불의 고백
오늘처럼,
하늘이 검게 젖던 날
나는 그대를 보냈습니다.
그날의 바람만이
이별의 언어를 알고 있었고,
나는 그 바람 속으로
그대의 이름을 날렸지요.
사랑은
언제나 끝에서야 빛난다는 사실.
붙잡지 않으려던 그 손이
가장 깊이 품은 손이었음을
당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던진 차가운 말들,
당신에게 비수처럼 꽂혔던 침묵.
그 모든 것은 오직,
그대가 돌아갈 길을 밝혀주기 위한
내 영혼의 불꽃이었답니다.
다만 그 불꽃이
행여 당신을 태울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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