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페르소나의 일기』

브런치북 ‘Itz토퍼, 아직 로그인 중’의 3부작 미니시리즈 예고

by Itz토퍼
unnamed (16).jpg by Gemini

♣ 『페르소나의 일기』 - 한 사람이라는 다중우주


페르소나(persona)는 원래 고대 연극에서 배우가 쓰던 가면을 뜻하는 말로, 지금은 사회 속에서 역할에 맞게 사람들이 보여주는 ‘겉모습의 자아’를 의미합니다.


“인격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분화되는 것이다.”


뿌리는 하나지만 가지는 여럿인 나무처럼, 우리는 상황과 상대에 따라 수많은 페르소나를 갈아쓰며 살아갑니다. 윌리엄 제임스의 통찰처럼 인간은 관계의 수만큼 다양한 자아, 즉 여러 개의 사회적 자아(social selves)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낯선 상황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당혹스러워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런치북 『Itz토퍼, 아직 로그인 중』의 3부작 미니시리즈 『페르소나의 일기』는 그 당혹스러움이 사실은 삶의 증거이자 존재의 증명임을 이야기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전업주부, 그리고 은퇴한 노인. 서로 다른 생의 주기 위에 선 세 인물이 일기장 속에 털어놓는, ‘나였지만 내가 아니었던 순간들’의 기록입니다.


현재 연재 중인 5부작 미니시리즈 『나는 나를 읽을 줄 아는가』는 3월 15일에 마무리됩니다.


이어서 새로운 3부작 미니시리즈 『페르소나의 일기』가 연재됩니다. 앞선 이야기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페르소나’를 중심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여러 갈래의 자아로 펼쳐지는지를 사유하려 합니다.


이 작은 3부작 옴니버스가 독자 여러분 각자가 가진 수많은 ‘가지’들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독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페르소나의 일기』 1부 (2026.3.18) - 오늘도 가면을 배달합니다

『페르소나의 일기』 2부 (2026.3.19) - 소란하고 다정한 어느 주부의 하루

『페르소나의 일기』 3부 (2026.3.21) - 강물처럼, 나는 흐른다


※ 본 에세이 역시 '싱코그래피' 스타일로 서술되었습니다.(싱코그래피란?)


"싱코그래피는 정적인 삶의 기록을 사유의 흐름 속에서 동적으로 서술하는 글쓰기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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