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안녕하세요.

by 추설

안녕하세요. 『세상에 없던 색』의 저자 추설입니다.

연재를 먼저 시작하고 나니 인사가 조금 늦었습니다.
“글을 먼저 쓰고, 중간에 인사를 드리는 것도 좋겠다”

생각이 들어 이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용, 패션,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해왔고, 현재는 콘텐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손재주가 뛰어나시고 꽃과 자연을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저 역시 자연스럽게 창작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 손재주가 좋다고는 못 하겠지만요)

지금은 SNS 콘텐츠 디자인, 마케팅, 그래픽 작업, 앨범 커버 제작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으며, 케이스 디자인 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활동 속에서도 제 안에 가장 오래 자리한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소설가입니다.

내가 상상한 세계가 그대로 구현되고,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공간. 그게 바로 소설 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버킷리스트에도 적어두었죠.
✅ 20대가 끝나기 전에 소설책 출간하기

2024년, 스물여덟의 가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약 7개월 동안 집필, 1주일간의 투고, 5개월간의 교정·교열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5년 9월 1일 제 첫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세상에 없던 색』입니다. 물론 이 글에서 이 책을 홍보하려는 것임은 아닙니다.

다만 브런치 연재 작품에서 차기작인『모지코에서 가을을』이라는 작품

『세상에 없던 색』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하루빨리 이 원고 (『모지코에서 가을을』)를 연재하고 싶어서 선택한 플랫폼은 브런치 스토리였습니다.

이 차기작을 빠르게 독자님들께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죠

단 한 명이라도 읽어주신다면 연재할 가치가 있는 원고라고 장담할 수 있는

내용에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