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2 2025 HBrC와 또 다른 시작

서울생활 커피일기

by chucky min

[서울생활 커피일기]

2025.3.2 2025 HBrC와 또 다른 시작


안녕하세요.

호기심댕댕이 커피 큐레이터 처키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서울생활 커피일기라는 이름으로

저의 커피일상 이야기를 시작했고

벌써 2025년 3월이 되어

오늘로 마지막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이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저의 커피 생활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커피모임 커프레에서 주최한 2025 HBrC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HBrC는 홈 브루어스 컵 챔피온십의 약자로

커프레의 홈 바리스타 분들이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로

브루잉커피를 내리고 같이 맛보며

그중 챔피언을 뽑는 행사입니다.


작년엔 예선 이틀, 결선 하루로 진행해서

혜니 님이 초대챔피언을 차지하셨었죠.

(챔피언 비결은 코스튬에 있었다고 하셨어요 ㅋㅋ)


올해는 3/2일 일요일 하루만 팀투(팀트 2층)에서

예선, 결선을 다 치러서 챔피언을 결정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러 차례 시연들 끝에

2대 챔피언은 기연님이 차지하셨어요.


평소 밀크티 장인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커피베이스 음료를 만들 때

사용하시는 레시피로 참여하셨어요.


피닉스 드립퍼와 케멕스 필터로 천천히 진하게

내려서 가수를 충분히 하는 레시피였는데

단맛을 잘 끌어내서 우승할 만한 맛있는

커피를 만드셨습니다.

다시 한번 기연님 축하드립니다~


대회는 총 15분이 참여하셔서

정말 다양한 도구들로 커피를 추출하셨어요.

제가 가져간 케맥스부터 하리오, 피닉스, 타임모어,

무겐 등 다양한 추출도구가 있었고

심지어 에어로프레소도 있었고,

가스버너와 모카포트를 가져오신 분도 계셔서

정말로 다양한 취향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분들이 준비하신 다양한 코스튬들도

빼놓을 수 없는 큰 재미였어요^^

(세자마마 의상, 목욕가운, 중전마마 의상 등)


이번 대회는 하루에 다 치러지는 만큼 시간도 길어서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심사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다들 가져오신 맛난 간식도 즐기면서

하루의 페스티벌처럼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못 뵀던 회원분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3/2일 일요일 하루를

뿌듯하게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지난 4개월 동안 서울생활 커피일기를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년 한 해 몇 달 동안 커피를 못 마실정도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다시 브런치를 통해 제 커피 일상을 연재하면서

커피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새롭게 만들어간

4개월이었어요.


혹시 휴일 아침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그러면 여러분께 드리는 한 가지 질문으로

서울생활 커피일기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시작되는 오늘
내가 같이 커피 한잔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떠올랐다면 지금 한번 연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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