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이에게 선물하세요
주말마다 남편하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교회를 15분 정도 걸어
다닌다.
예배를 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꽃집이 보인다.
"꽃 사줄까?"
신기하다 꽃 사주는 게 제일 돈 아깝
다던 신랑이어서..
"사주면 나야 좋지!"
꽃집에 들어가니
형형색색 고운 꽃이 너무 많다.
"화분 하나만 골라 봐 사 줄게"
찬찬히 둘러보다가 작은 화분에
눈이 갔다.
공처럼 둥근 모양에 겹겹이 쌓인
꽃잎을 보니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숑 한 마리가 지나가는 것 같았다.
"언니, 이 꽃 이름은 뭐예요?"
"퐁퐁이예요, 국화에 속해요"
어머나~이름마저 너무 사랑스럽다.
"나, 이거 할래, 근데 자기야 갑자기
웬 꽃을 사 주겠대 낯설게.."
"봄이잖아!"
"싱겁긴.. 근데 이 꽃 진짜 너무 귀엽다
그치!"
집에 와서 꽃말을 검색해 보니
색마다 각각의 꽃말이 존재했고 전체적
꽃말은 희망, 우정, 따뜻한 마음이라고
한다.
봄에 소중한 사람에게 가벼이 선물해
주면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