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나이 되서 보니
어려서는 '나잘나 내가 잘라 이만큼 살았다'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내 인생 사이 사이
힘들때 마다
추억에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인영이,인선이,인규 ᆢ
다 우리가 있었습니다~
하물며 잠깐 스쳐지나간 인연두
맘이 쓰리고 아픈데..
명자씨 우리 큰언니가
만들어주신 인연 ..그 큰결심이
나를 혼자가 아니라는걸ᆢ
느끼고 지탱해 준 것임을 알았습니다.
다시한번 언니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울엄마 김차옥씨가 남겨주고 가신 인연,
시작은 같지 않았지만 마지막은 같이
하라고 만들어주신 인연인 것 같습니다~
"고맙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앞당겨한 어버이날 가족 모임에서
이모가 술 한잔 하니 맨정신에는 낯간
지러워 표현 못하겠다며
술을 빌려 편지를 읽습니다. 이모도
울고 엄마도 울고 다들 울고
우리 부모님 행복해 하신 날이었습니다.
나역시 어릴땐 이모가 미웠습니다.
2살 차이나는 엄마랑 성이 다른 이모,,
이모가 우리집에 온 날부터 나의 사랑이
동생들한테도 반 나눔 해 주고 이모한테
까지 뺏기는 느낌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우린 그렇게 성장하며 더없이
끈끈하고 단단해져 갔습니다.
호칭만 이모이지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는 다 같은 모양이 아니
라는 걸 알아 갑니다.
"이모 나도 늘 고맙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