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0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인영
Sep 11. 2024
자작시
인연
스쳐 간
옷깃을 모아지어 보자
어깨도 맞추고
팔 길이도 맞추고
폼도 넉넉하게 옷을 지어보자
알록달록 색동저고리처럼
지어진 옷 한 벌
제 각각
제 멋대로 옷감에 색깔이지만
이 또한 나인걸..
그 옷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 걸
조각조각
기억을 담아, 마음을 담아
추억을 담아
내가 되었음을,, 옷 깃을 스치며
깨닫는다
keyword
자작시
나인
인영
글쓰고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문학소녀
구독자
27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자작시
자작시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