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사

추석

by 문학소녀

고소한 공기가 집안을 감싼다

잠시 잊혔던

옛 가족을 떠올리며

그들의 안부를 묻고

떠난 이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따끈한 밥상을 차린다


그렇게 가을 중 가장

소란스러운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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