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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게 음악 듣는 여자!

by 문학소녀

25살 큰아들, 전문대 졸업하고

군대 다녀오고 독립한 지 6개월,

직장 다니며 첫 월급 탔다고 처

음으로 한 게 냥이 구매~


(동물 좋아하는 녀석 동물 싫어

하는 아버지 때문에 동물 키워 보

는 게 평생 로망이었음)


두 번째 월급 타고 한 일,

부모님&외할아버지, 할머

모시고 닭백숙 저녁 사 줌


세 번째 월급 타고 한 일,

동생한테 신상 운동화 사 줌


네 번째 월급 타고 한 일,

엄마 음악 듣는 거 좋아한다며

며칠 전에 이걸 주고 감

선물이라고..


사춘기가 중3때와서 고등학교내내

그리도 속 섞이더니..

점점 철이 들고 있는 건가?


그래도 엄마는 말한다.

"아들, 고마운데 저축도 하고 살

아야지!"

"내가 알아서 할게,,,"


요새, 아들덕

럭셔리하게 음악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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