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에서 연예인들 집자랑, 돈자랑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이상민 씨 65억 빚, 다 갚았다고
계속 울 거 먹는 것도 사실, 괴리감이
일반 시민들은 단 돈 1억, 모으는
데도 몇 년, 몇십 년이 걸리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사람들이
방송 나와서 대중의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다.
연예인 집 자랑,
일반 시민들이 내 집 장만 하려면
기본 몇 년씩 걸리기도 하고 노력해도
계속 올라가는 아파트 가격에 대출
갚느라 허덕이는 사람들도 많은데..
방송에 나와서 한강 뷰 어디에?
몇평에 사네? 그러고 싶을까?
연예인도 반공인이라는 사람들이
참 배려가 부족 한 듯 싶다.
생활고에 온 가족 자살 사건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나오는데 말이다.
왜들 나오셔서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지
그러니 요새 어린아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장래꿈이 <연예인>
되고 싶다고 하지!
이유가 더 과간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단다.
이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어른으로써 씁쓸함이 느껴진다.
우리 어릴 땐, 좀 가난해도 꿈이
다양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10명
중 8명이 모두 연예인을 꿈꾼다고 한다.
나 역시, 애아빠랑 열심히 살아서
내 집도 있고 자가도 있다.
하지만 그걸 자랑하며 살진 않는다.
결과치를 자랑하며 살지 말고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에 대해
과정을 보여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방송사에서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
각자 사는 방식이나 가치관이
모두 같을 수는 없지만.. 본인이 가진
부를 자랑하기보다 좀 더 가진 것에
감사하며 기부하는 연예인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65억!
난 1억 도 어떻게 생겼는지 50년
살면서 구경도 못 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도 일반인은
평생 구경조차 못 해 볼 돈의 가치를
방송에 나와 웃고 떠들어 대는 용도로
버리기엔,, 무엇을 위한 방송인지
어떤 의도로 기획된 건지 조차 가늠
할 수가 없다.
아무리 예능이어도 보통의 일반적인
상식의 선을 지키면 좋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그분도 쉼 없이 일하고 빛을 청산
하셨겠지만.. 보통 서민들 입장에서의
배려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 듯하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함께 어울려 사는 곳이기에 지나친
과욕은 조심해야 한다.
상대적 우월감도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