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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날 때..

by 문학소녀

친정엄마가 13년 키우고

하늘나라 보낸 우리 막둥이

사랑스러운 <둥이>를

기억하고 싶어 그렸습니다.


현관에서 늘 사람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꼬랑지 흔들며

반김 해 주던 <둥이>


하늘나라 천국에서

우리 다시 만날 때 저 모습으로

우릴 반겨 주겠지요.


액자에 이쁘게 넣어, 친정엄마께

선물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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