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손은 단풍손이네"
아들이 갑자기 아빠 손을
보더니 하는 말
"단풍손이 뭐야?"
"엄마, 그거 몰라?
손이 짧고 몽땅몽땅한 거를
비유한 말이야?"
네이버에 검색해 보여 주는데
빵 터졌다
"엄마, 도라에몽손도 있어?"
"그건 또 뭔데?"
"한 단계 더 심각한 손이지!
주먹 쥐었는데 굴곡 없이 일자인
손이야"
또 검색해 보여 주는데 배꼽 빠지
는 줄 알았다.
"그래도 난 다행이다. 엄마 손
닮아서.."
ㅋㅋ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왈
"아들이 은근히 나 디스 하네"
ㅋㅋ
요새 애들은 말도 잘 만들어 내
재미있게.. 그런데 또
다 맞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