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말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브런치 라이킷,, 감사합니다
브런치 스토리에 두 번이나 떨어졌
었다
삼세판은 해 보자 싶어 다시 도전
하였고 세 번 만에 붙었다
나이 50에 무언가 도전함에는 용기
가 늘 따랐다
24년 동안 솥뚜껑 운전만 해 온 나에
게는 더 그랬다 매 순간이 떨리고 설
레이고..
처음에 나의 글에 브런치 라이킷을
해 주신 분을 잊을 수 없다 너무도
감사해서... 그 뒤로 조금씩 공감해
주신 사람들,,, 나 역시 나의 글에 공
감해 주시고 읽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에 되도록이면 일일이
찾아가 그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도
남겨 드리려고 한다
브런치 라이킷이 뭐라고??
브런치 덕분에 나는 올 한 해가 행복
했던 사람이다
작년에 찾아온 갱년기,, 그리고 번아
웃증후군에 새 활력을 넣어 주었던
시기가 브런치 합격과 더불어 나의
원고를 알아봐 주시고 출간의 기회
를 주신 분들이시다
나의 첫 시집,, 수월한 계절은 없었다
는 내가 많이 아팠을 때부터 써 온 글
들이다
척추통증증후군, 키아리증후군처럼
갑자기 내게 찾아온 질환들로 고통
받고 힘들었을 때,, 조금씩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 행복의 시
간들을 찾고 그 안에서 사부작 거리며
글을 썼던 글들이었다
내가 사랑하고 나에게 힘이 돼 준 사람
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공감하며 시로
표현하고 싶었다
브런치에 라이킷을 해 주신 모든 분들
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시를 쓰고 글을 올리며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며 사는 이 공간
이 나에겐 진심으로 행복한 공간이 아
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