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O 코로나 19가 바꾼 시대 시리즈 19
원제: Science reigns again.
Sonja Trauss는 YIMBY Law의 전무이다. YIMBY Law는 NIMBY의 반대 말로 "Yes in my back yard"를 뜻한다. YIMBY 포지션은 일반적으로 도시 스프롤 확대와 반대로 주택 비용이 저렴한 수준으로 상승한 도시 내 주택 개발을 지원한다. YIMBY는 종종 밀도가 높은 주택을 생산하거나 쇼핑몰과 같은 쓸모없는 건물을 주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구역 변경을 추구한다. YIMBY는 청정에너지 또는 대체 교통수단과 같은 공익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도 있다.
Truth and its most popular emissary, science, have been declining in credibility for more than a generation. As Obi-Wan Kenobi told us in Return of the Jedi, “You’re going to find that many of the truths we cling to depend greatly on our own point of view.” In 2005, long before Donald Trump, Stephen Colbert coined the term “truthiness” to describe the increasingly fact-lite political discourse. The oil and gas industry has been waging a decades-long war against truth and science, following up on the same effort waged by the tobacco industry. Altogether, this led to the situation in which the Republicans could claim that the reports about the coronavirus weren’t science at all, but mere politics, and this sounded reasonable to millions of people. Quickly, however, Americans are being reacquainted with scientific concepts like germ theory and exponential growth. Unlike with tobacco use or climate change, science doubters will be able to see the impacts of the coronavirus immediately. At least for the next 35 years, I think we can expect that public respect for expertise in public health and epidemics to be at least partially restored.
진리와 그 가장 인기 있는 사절인 과학은 한 세대 이상 신용이 떨어지고 있다. 오비완 케노비가 제다이의 귀환에서 우리에게 말했듯이, "우리가 매달리는 많은 진리들이 우리 자신의 관점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보다 훨씬 앞선 2005년, Stephen Colbert는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는 정치적 담론을 설명하기 위해 ‘진실성’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석유와 가스 산업은 담배 산업과 같은 노력을 이어가며 수십 년간 진실 및 과학과의 전쟁을 벌여왔다. 이것은 모두 공화당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가 전혀 과학이 아니라 단순한 정치라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이것은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합리적으로 들렸다. 그러나 빠르게, 미국인들은 세균 이론과 기하급수적 성장과 같은 과학적 개념에 익숙해지고 있다. 담배 사용이나 기후 변화와 달리, 과학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즉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영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향후 35년 동안 우리는 대중이 공공 보건과 전염병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이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회복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진실을 외면하고 과학적 증거를 외면하며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법과 정치라는 수단을 사용하여 대중을 호도하는 모습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같은 모양이다. 어쩌면 미국이 더 오랫동안 그리고 인식하지 못한 채 이루어져 왔는지도 모른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어서 그런지 Sonja Trauss의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이제 코로나 19를 맞이하여 그동안 대중의 눈을 가려왔던 것들이 벗겨지고 있다. 일본의 아베는 진단 검사 수의 적은 이유를 말하라는 기자들의 성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오히려 각급 지자체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한다고 한다. 비열한 정치가의 행위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문제없다고 강변하더니 이제 그 말이 쑥 들어가 버렸다. 눈앞에 병자와 시체가 늘어나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한단 말인가?
물론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종교를 탄압한다며 집회를 강행하는 성직자. 중국인 입국을 안 막아서 문제가 커졌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방역 전문가들의 정책을 비난하는 사람들, 자가 격리를 하라는데도 사람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중국의 속담이 있다. 무협지에서 상투적으로 나오는 표현이다.
"不到黄河心不死,不见棺材不落泪“
뜻은 이렇다. "황하에 빠지기 전에는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관 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