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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철 Apr 05. 2020

공원이 다시 부각되는 시대

POLITICO 코로나 28

원제: A revival of parks.
Alexandra Lange은 뉴욕에 기반을 둔 Curbed의 건축 및 디자인 비평가이자 작가이다. 

Alexandra Lange

People often see parks as a destination for something specific, like soccer fields, barbecues or playgrounds, and all of those functions must now be avoided. But that doesn’t make the parks any less valuable. I’m sheltering in place in Brooklyn with my family, and every day, the one time we go outside is to walk a loop north through Brooklyn Bridge Park and south down the Brooklyn Heights Promenade. I’m seeing people asking Golden Gate Park to close the roads so there’s even more space for people. In Britain, the National Trust is trying to open more gardens and parks for free. Urban parks—in which most major cities have made significant investments over the past decade—are big enough to accommodate both crowds and social distancing. It helps that it is spring in the northern hemisphere.

놀이터, 그리고 그런 모든 기능들은 이제 피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원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브루클린에 보금자리가 있고, 우리가 매일 밖으로 나갈 때는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Brooklyn Bridge Park)을 지나 남쪽으로 Brooklyn Heights Promenade를 따라 산책로를 걷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골든 게이트 공원(Golden Gate Park) 측에게 길을 폐쇄해서 더 많은 공간을 사람들에게 달라고 하는 것을 본다. 영국에서는 the National Trust가 더 많은 정원과 공원을 무료로 개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도시들이 지난 10년 동안 상당한 투자를 한 도시공원들은 군중들과 그들의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 그리고 북반구가 이제 봄이라는 것은 다행이다.


Society might come out of the pandemic valuing these big spaces even more, not only as the backdrop to major events and active uses, but as an opportunity to be together visually. I’ve been writing a book about shopping malls, and I would certainly not recommend a visit right now (all those virus-carrying surfaces). But, in suburban communities, malls have historically served the same function: somewhere to go, somewhere to be together. What we have right now is parks. After this is all over, I would love to see more public investment in open, accessible, all-weather places to gather, even after we no longer need to stay six feet apart.

사회는 이러한 큰 공간들을 주요 이벤트나 적극적인 활용에 있어서의 배경으로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눈으로 보며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가치를 인정하며 팬데믹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을지 모른다. 나는 쇼핑몰들에 관한 책을 쓰고 있는데, 지금 당장 (모든 표면들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 방문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거주 공동체 지역에서, 쇼핑몰은 역사적으로 같은 기능을 해왔다. 어디든, 어디든,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것은 공원이다. 이 모든 것이 끝난 후에 우리가 더 이상 6피트 이상 떨어져 있을 필요가 없더라도, 나는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쉽고, 전천후로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더 많은 공공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싶다.


Alexandra Lange이 말하는 공원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이다. 그녀가 말한 대로 사람들이 충분한 사회적 거리를 두고도 다닐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아시아의 형편은 다르다. 우리의 공원은 사회적 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면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미국이나 호주와 같이 여유로운 대지를 가진 곳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람들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실외 공간의 절심함은 똑같을 것이다. 주택들 중에는 다른 집 옥상을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설계를 본 적이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땅이 좁다고 하더라도 건축 설계의 힘을 이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요구에 맞는 건물과 시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동굴 생활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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