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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ulwoong Jul 03. 2016

최근 관심사

생성 디자인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지금 알파고 사건이라고 불리는 그 시간 이후로의 우리의 변화에 대해서 고민하고 싶다. 기술에 발전 때문에 옛날 주된 교통으로 능력을 발휘했던 말은 현시대에서는 쓸모없는 취급을 받고 있다. A.I 시대 도래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우리 인간은 충분히 위협을 받고 있으며, 화이트칼라의 직업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일을 하는 우리 디자이너들도 예외일 수 없게 되었다.   



최근 창조적인 분야에 인공지능은 크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예시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를 창조하는' 뉴 렘브란트', 구글에서 만든 음악을 작곡하는 인공지능 ‘마젠타' 그리고 최근에 쟁점이 된 로고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친절하게 만들어주는 ‘로고 조이’까지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이런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까? 



두 가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런 기술의 변화에 맞추어 변화하거나, 인간이 할 수 있는' 인간적'이라고 불리는 것의 끝을 향해 달려가거나 이 두 가지 방향이 보편적이지만,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나는 철학가' 질베르 시몽동'에게서 어느 정도 방향성을 찾았다. 



기계와 인간의 공진화라는 것으로 인간과 기계가 분리하는 태도가 아닌, 서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서로 같이 공생하며 진화해가는 태도를 말한다. 

그리고 현대의 그래픽 디자인에서 생성 디자인(Generative Design)의 프로세스가 기계와 인간의 공진화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의 최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생성 디자인이다. 생성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인 자동화, 추상성, 상호작용,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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