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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은희 Feb 10. 2022

미라클 모닝, 어디까지 갈까? 1일차

2022.02.05 토요일


작년 가을쯤인가   정도 출근 2시간 전에 일어나서 조금 이른 아침을 맞이한 적이 있었다. 여러 책이나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말해왔듯이 아침이 바뀌면 하루가 바뀐다는 말을 몸소 깨달았었는데, 그렇다 해도 한두  틀어져 버리면 쉽게 포기하게 되는 (나에게는)어려운 일이었다.

요즘 하루가 너무 비생산적으로 흘러가는 기분이 들어 다시 한번 아침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시에 알람이 울리면 열을 세고 일어나야지 다짐했지만 나에게 열은 십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래도 가까스로 일어나 연휴때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던 모닝페이지를 끄적여보고, 독서를 하고 식물멍을 때리고 출근길에 나섰다. 역시 아침이 다르면 피곤하지만 출근길도 조금은 가벼워진다. (오전 출근이라서 그럴수도)

내일은 일요일인데 일찍 일어나야 하나 싶다가도, 또 모닝페이지 한 권을 채워버리면 흐지부지될지 몰라도, 아무튼 당분간은 일찍 일어나기 프로젝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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