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7
침대를 떠나기 힘든 나로서(주말에는 보통 온종일 침대에만 있는 편이었다.) 일어나서 침구정리는 꽤 도움을 주고 있다. 왜인지 깔끔하게 정리 된 침대에 누워 더럽히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
오늘은 모닝페이지 대신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책 필사 후 짧게 책을 읽었다. 요즘 병렬독서를 도전해보고 있다. 원래 책 한권을 끝까지 읽고 다른 책을 읽다보니 중간에 (읽기 싫어서)휴식시간이 길어져 한달에 읽는 책의 권수가 별로 많지 않았다. 아침에는 비교적 짧은 챕터가 있는 에세이 위주로, 저녁에는 호흡이 긴 소설 위주로. 아직 익숙해지진 않았지만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게 돼서 만족 중이다. 욕심내서 한달에 10권 읽기 도전!(이러면 7권이라도 읽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