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그리고 반가운 만남
학교에서 외국어를 전공한 까닭에 그 언어권 국가들을 많이 가기도 했고 살아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보지 못한 국가들이 남아있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그 못 가본 나라들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일주일 이상의 여행이라 미리 일기 예보를 보고 단단히 짐을 챙겼다.
공항에서 큰 여행 가방을 부치고 Security Check 구역으로 들어서는데
저 멀리 낯익은 분이 보였다. 학교 선배이자 회사 선배인 분을 우연히 만난 것이다.
그 선배님은 오늘 내가 가는 곳에서 일하고 계신 분이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비행기를 같이 타고 저가 항공사라 주류 서비스가 없어 선배님이 사주시는 와인을
얻어먹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다음 이동까지 하루 정도 여유가 있어 거기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고 있는 동기에게 연락을 하니
곧바로 머무르는 호텔로 찾아왔다. 정말 오랜만의 직접 대면이라 반가웠다.
자기가 운영하는 사업장을 보여주고 도시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해주며 그곳에서의 생활을
보여주었다.
내 일정이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현지에서 일하는 선후배들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잠깐 일을 보고 저녁 시간이 되었다. 카카오택시 같은 현지 택시앱을 이용하여 식당으로
갔다. 10년 만에 보는 그리고 더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들이었다.
공기업, 사기업 현지 지사장 그리고 대사관 영사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현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서로의 근황으로 시작해서 옛날 학교 생활 이야기, 서로에게 기억나는 선후배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한국 음식에 현지 보드카 칵테일을 곁들였다.
그렇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밤이 흘러갔다.
이제 다시 또 다른 낯선 나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