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쾌락의 차이

기쁨과 쾌락의 차이를 아시나요

기쁨과 쾌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감에서부터 그 뜻이 다르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제의 삶에서는 그것들을 잘 구분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쁨은 무조건 좋고 쾌락은 좋지 않은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생각을 가지고 쾌락이 무조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쾌락도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쁨은 없고 쾌락만 남은 삶은 건강한 삶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둘 사이에서 균형잡힌 삶을 살고 있는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기쁨과 쾌락에 대해서 간단하게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기쁨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지속적인 만족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삶의 의미, 사랑, 성장, 그리고 영적인 체험과 연관이 됩니다. 이와 반대로 쾌락은 감각적이고 순간적인 즐거움, 주로 육체적인 경험(맛있는 음식, 성적 만족 등)과 관련이 됩니다. 주로 도파민에 의한 감각적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기쁨은 주로 내면에서 생성됩니다. 예를 들면 자녀가 잘 성장해가는 것을 보는 즐거움, 영적인 깨달음,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이러한 기쁨이 삶에 있는지 한번 돌아보는 것은 중요한 점검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쁨이 삶에 많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쾌락을 추구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미 삶에 기쁨이 충만하기 때문에 따로 쾌락적인 요소를 삶에서 추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삶에 기쁨이 없는 사람들은 그러한 공백을 매우기 위해서 삶에서 쾌락적인 요소들을 추구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린시절부터 삶에서 기쁨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회피기제로 쾌락을 추구하는 삶을 살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평소의 삶에서 고통이 많이 때문에 그 고통을 잠시라도 잊고싶어서 쾌락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쾌락을 추구하는 삶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쾌락을 추구하는 삶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몸에 부정적인 효과를 주게 되고 삶이 망가지게 됩니다.

결국 삶을 살면서 기쁨과 쾌락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삶속에서 얼마나 기쁨의 요소를 가지고 있나요? 어려울때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 받을수 있는 가족이 곁에 있으신가요? 봉사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거나 삶에서 가치있는 일들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혼자 외롭게 삶의 무거운 짐들을 지고 살아가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혼자 감당하고 살고 계신가요?

만약 후자의 삶을 살고 계시다면, 삶속에서 기쁨을 회복할수 있는 행동이나 습관을 한두개 만들어 보시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