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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 김춘식 Oct 17. 2020

가을이 불어온다.

차가운 공기의 기운이 슬슬 폐깊히 파고듬을 느끼는 시월이 깊어만 간다. 9월이 지나니 순식간에 가을이 불어오는 모양세다.

우체국 앞 은행잎도 이제 노오란색으로 변하고 있다. 지금 가을이 불어온다.




가을한 가을이 가을 가을 하다.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나는 기한이 있는 계절을 원망한다.










인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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