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erman taxi driver I remember
Bielefeld, Germany
https://www.uni-bielefeld.de/(en)/
빌레펠트, 독일. 유명한 곳은 아니다.
Dortmund 위로 한시간 반 거리 위쪽에, 별로 멋 없는 콘크리트 빌딩에 대학이 있는.
대학생때 사촌 누나는 Bielefeld University 유학 중이었고 나는 마침 Paris에 유학와 있는 고등학교 친구 방문 중이어서 기왕에 대서양 건너 온 김에 만나기로 했다.
Paris, France
막상 Paris오고 나니 유학중이었던 고등학교 친구는 이미 결혼할 계획으로 여자 친구가 있었고, 세느 강변에 작은 아파트에는 친구에 친구들이, 전공에 다른 전공에 또 다른 친구 이웃들이 있었다. 미술이나 음악, 분장, 연기가 대학에 전공으로 있느지 처음 알었다. 옹기 종기 작은 아파트에서 만난 같이 그림 전공 하던 단발 머리에 아이가
마침 시간이 맞아서 하여서 독일 사촌 누나에게 몇일 지낼 방도 따로 부탁했다.
긴 운전이어서 예술에 정말 문외한인 나에게 미술 얘기며 예술/영화.. 로 채워 주기로 세운 계획이었었다. 미술이나 음악이 대학에서 전공을 한다는 것도 신기해 하고 있었으니 아마도 답답해서 내 놓은 아이디어 일거다.
사촌 누나, 독어
사촌누나이지만 어릴적 부터 늘 친 누나 처럼 따라서, 누나가 독일어 전공한다고 하여서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에 별 생각도 없이 독일어 택해서했고,.
누나는 같이 온다는 친구를 위해 기숙사에 다른 빈방에 비좁은 자리도 미리 준비하고 처음 오는 유럽에, 독일까지 운전해서 오는 동생을 위해걱정해 주었다. 혹시나 학교 독일 음식이 안 좋을 까 싶어서 어디서 구했는지 "신라면"을 준비해 놓았다고 같이 오는 친구는 라면 좋아 하는 지도 물어 보았다.
같이 가기로
짧은 단발 머리 였다. 기억에 성경책이 책상 앞에 놓여 있어서 목사님에 딸인가 보다 하면서 - Jean Luc Godard 1960년 영화 "Breathless"(Breathless) - À bout de souffle-나오는 여주인공 Jean Serberg 같이 생긴. 그리고 사는 아파트도 파리 북쪽 구석 동네 작은 후질 구래한 아파트도 영화 "breathless" 아파트와 비슷했고.
그동네 만난 유학생 친구들은 늘 같이 있었다. 그리고 유학생 중에 그 친구가 가장 인기 있어서 그룹으로 저녁 이벤트를 계획 중에 이 친구가 그룹에서 빠져나와서는 여행온 나를 아파트에 초대해 저녁도 먹었다.
저녁 먹는 동안 용기내어 같이 독일에 사촌 누나에게 갔으면 하는 제안에 수락해 주어서 친구에게도 말 안 하고 속으로 내내 좋았었다.
하지만
출발하는 날 일찍 렌트카를 픽업 하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도 않아 할수 없이 직접 가 보았다. GPS 없던 때여서 몇일 전에 Metro 타고간 역을 동그랑게 표시하고 Paris 북쪽 9구역으로 영감하게 Blvd Peripherique 순환도로로 올라 갔다.
바다에서는 북극성을 쫒아 항해 한다고 했나?
지도에 Metro 지하철 역들을 북극성 처럼 확인 하면서 빙글 도는 roundabout을 몇개 지나고 Porte de Clignancout 역, Porte de saint-Ouen 역..
다행히도 내린 Metro 역을 정확 하게 찾아 갔다. 하지만 아무리 아파트 벨을 눌러 보아도 아무 응답은 없었고, 현관 lock 4자리 숫자 버튼이 전날 보았던 손가락 들이 기억이 나서 "0154". (왜 아직도 기억하는지 모르지만 네자리 이
네 자리 숫자) 누르고
문이 열려 졌고. 삐걱 거리는 나무 계단을 올라가 두드린 2층에 문은 아무리 두드려 보아도 인기척이 없어, 한참이나 계단에 기다렸다 다시 두드리고 했지만 빈 아파트 인듯하여서 혼자 나섰다.
운전
지금 생각하면 Smartphone GPS 전에, 커다란 잘 접은 지도와 함께 나선 700km, 8시간 용감한 여행이다. 파리 북쪽에서, 벨지움, 네델란드, 그리고 독일 dusseldorf, Dortmund 큰 공업 도시 지나 작은 대학 도시, Bielefeld 까지.
이른 저녁때 도착해서 독일 저녁을 맛있게 먹자는 누나와 통화 후에 할 수 없이 올라탄 renault 작은 렌트차를 정신 없는 파리 순환 도로 들어 갔다. 다행히 A1, A2 고속도로 프랑스 교외에 한적한 풍경은 여행이 주는 설레임에 몇시간이, 늦은 오후로 흥분 속에 지났다.
그리고 국경에서 정체, 벨기에 중간 중간 공사 구간, 그리고 잘 못 들어선 고속도로에 로컬로 몇번 돌고 커다른 지도를 이리저리 돌려 가며 이미 해는 저가고, 막상 도착한 Bielefeld 도시는 이미 자정이 넘어 후였다.
헤메기
저녁 안 먹은 배고픔은 뒤로 하고 "Bielefeld" 작은 표지판에서 겨우 이 도시에 도착 확인하였다. 지도는 들고 있지만 시내에서 대학 기숙사 거리까지 20-30분 거리는 도무지 자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다행히도 눈에 들어온 환한 기차역. 누군가에 길을 물어 볼 수 있겠다 싶어 가보니, 두서너대 택시 운전사 분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다.
대학 기숙사 주소를 보여 주며 물어 보니, 영어를 알아 듣고 대답해 준 것 같지는 않고 중년에 택시 운전사는, 친절하지 않은 투로, 그러면서도 열심히는 설명 해 주었다. 하지만 내 얇팍한 독일어로 다 알아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또 잘 알아 듣는 독일어라고 해도 처음 가는 길을 설명을 듣고 길을 찾아 가기는 역부족 이었다..
이분도 답답했는지 이제는 차에서 나와서 큰 손으로 팔을 뻗쳐가며 방향 설명하고,
차에 타서는 따라 오라고 손 짓을 했다.
무작정 ..."Danke schoen" 하고 고맙기도 했지만, 동시에 빈 지갑에, 얼마 인지도 말도 안하고 바로 따라 오라는 것이 혹시나...이 역 앞에서 늘 하는 여행자들에게 수법인가? 바가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도착해서 누나가 현찰이 없다면? 하지만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일단은 바로 따라 나섰다.
아주 짧은 거리도 아니고 칡흑 같은 어둠에 알 수 없는 독일 도시 외곽 길을 10분…20분 이 택시 기사분 뒤만 쫒아 가다보니 이젠 바가지 요금에 대한 걱정이 이제는 나를 어디로 다른 곳으로 데리 간다면? 차 안에 짐을 보고 따라 오라 했나? 왠지 따라 오라는 차 속도 인데 왠지 좀 빠른 같기도 하고. 인상이나
체격이 그들만에 그룹이 어딘가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 까지 겹쳐서 1분 , 2분 지나는 것이 무슨 공포 영화 속 같이 그리고 쌓인 피곤에, 길고 길게만 느껴졌지만, 놓치지 않게 부지런히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 갔다.
도착
거진 30분 운전 했을까. 걱정 속에 운전 뒤에는 환해진 대학 건물 들이 보이고 그리고 기숙사 건물 거리에 들어 서서 택시는 멈추었다. 일단 안심. 다른 곳으로 유인은 아니었구나. 하지만 이 요금을 어쩐다...
차에서 내려서 다시 한번 "Danke schoen" 하고 기숙사 빌딩에 벨을 누루고 누나를 기다렸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싸한 새벽 한시가 지나서 였다. 택시 운전 기사 분은 차에 불을 키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빤히 계속 쳐다 보고 있었다. 멀리 마주 치는 눈에 괜한 미소 지어 주며 얼마를 줘야 할지.
잠시 후에 누나가 뛰어 나왔다. 나를 껴 안아주자 마자 이리 늦었냐,,, 전화를 하지, 무슨 일 있었냐, 왜 혼자 왔냐? 하고 인사를 나누었고.
하지만 반가운 인사 보다
"설명은 나중에 할테니 들어 가서 지갑 가지고 저 택시 운전사 분 한테 얼마 인지 물어봐"
누나가 지갑을 들고 다시 나왔을때는
기다리던 택시는 이미 u-turn을 하고 있었고 쳐다 보던 얼굴은 왔던 길로 어둠 속으로 다시 갔다.
기차역에서 이방인이 건네준 주소가 맞는 주소인지,
자정에 겨울밤에 찾아 간 사람은 만났는지 확인한 뒤에.
그리고 나서 다시 Paris
다행히 그렇게 Paris 에서 독일 구석 Bielefeld까지 찾아 갔었고, 렌트차 가지고 있는 동안 누나 project를 도와 주던 잘 생긴 대학원 누나 classmate 같이 멀지 않은 작은 도시인 Munster에 갔었다. 내가 돌아 온 후에 더 친해져서 후에 같이 한국을 방문하고 이모부 허락을 받고 나서 계속 공부 후에 박사 학위를 마치고 내 매형이 되었다.
렌트 차를 리턴 하고 다시 찾아 간 같이 오기온 아이는 감기 약에 깊은 잠에 못 일었났고 했는데.. 약속을 잊어 버린것인지, 아픈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급한 일이 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큰 체구에 재미도 없는 남자애가 와서 먼길 동행 하자는게 무서웠겠지 싶다.
다시 아파트로 찾아 왔는데 머슥 스럽게도 빈 손 이었다. 기념품이나, 하다 못해 그 유명한 독일 맥주 라도 가져올 것을 했구나 하면서 줄게 아무 것도 없었다. 그때 유행한 Georgio Armani 스웨터가 하나 있었는데 “이거 줄 까 ?”
하니 좋다고 해서 벗어 주었다.
마른 체구들은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한때 유행하던 "조지오 알마니" 아닌가.
유학생 친구들이 입고 다녀서 여행오기 전에 거금을 들여 산것인데 특유의 검은 계통에 부드러운면서 각있는 천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것이었다.
비록 몇번 입던 것이지만 주고 나니 다른 시시한 기념품 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았다.
"뒤 돌아 보지마..." 갈아 입는 동안
잘 못 한 것도 없는데 괜히 고개 숙이고 벽 쳐다 보고 있었다.
헐렁 한 큰 스웨터는 멋이 있었다.
저녁이 되고 뉴욕 꼭 날짜 지켜 돌아갈 필요는 없어서
비행기를 혹시나 연기 할 수 있나 하고 어디서 몇일 더 묵어야 하는지 생각도 않하고 전화 해 보는데,
결국 연기는 못 하고 기차편으로 Brussel 그리고 뉴욕 비행기를 타러 Gare de nord 역으로 향했다.
멋있게 헐렁한 "조지오 알마니" 스웨터 입고 나와서 고풍스러운 Porte de Clichy 길에서 사진도 하나 찍어 주었다. 그리고 손 흔들고 헤어 졌다.
파리에 크리스마스는 화려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같이 cafe라도 가고, 얘기도 좀 하다가, hug 라도 하고,,, 연락처나 주거니 받거니 하고 올것을 너무 시시 하게 헤어 졌다고 생각하면서 Brussel에 도착했다.
같이 못 온 아이는얼마 후에 결혼을 했다고 이야기를 멀리서 친구에, 친구들 통해 들 었다. Doppler effect에 웨이브가 시간과 공간이 멀어 지면서 들리는 것 처럼.
공부 전공이며 일할 직장 정하기에 여러길에 얼정이고 있는데 정한 길을 쭉 잘 가고 있는 듯해서 부럽고, 어디 있던지 많은 축하를 해 주었다.
Brussel 역에 도착한 이른 새벽 시간이어서 많은 빈 택시 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세네갈에서 왔다는 흑인 택시 운전 기사가 공항으로 바로 가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작은 Brussel 시내를 돌았다. 돈 더 않받을 터이니 “enjoy brussel!” 하면서 운전석에 보온병에 커피도 건네 주었다.
"택시" 라는게 한번 만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 주고 나서는 다시 만나지 않을 인연들이지만,
아마도 그래서 좋을지도 모르겠다.
들려 오는 sound 나 wave는 듣는 사람에 거리와 속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바뀌는 것을 계산 하는 공식. 1850 Austria에 수학자 Christian Doppler 가 1840년 경 해 놓은. 멀리서 움직이는 소리에 대한 계산.
잘하지도, 재미 있어 하지도 않은 물리 과목이었는데 듣고 사라지는 소리를 값을 계산 할 필요가 있을까... 하면서 조금은 희안 하기도 해서 했던 기억이 난다. 졸업후 한참 뒤에 Wireless 통신에 아주 유용한 공식이라는 것을 알았다.
허수경 시인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유학생 누나가 학교에 있어 내가 렌트차 가지고 온 기회에 모두들 같이 타고 근처 작은 Munster시에 갔었다. 서투른 독일어여서 모든 질문에 "Bitte?" 응답하고 서로 웃었었다.
그후에도 계속 독일에 머물며 박사 학위 공부도 하고 시인도 되고 오십대 중반 한참 나이에 돌아 가셨다는 것을 최근에 신문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분에 "누구도 기억하지 않은 역에서" (허수경 (지은이)문학과지성사2016-09-28) 라는 시집을 최근 읽었다. 시내를 팔짱을 끼고 걷던 스무 몇살에 Marienplatz Münster Centre 에 "역"이 아마도 다시 돌아 갈수 없는 잊어져가는 스무살에 우리들이 아닌가 싶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Gs4hgveQb8
1998 "Taxi":
South 남부도시 Marseille 갔을때도 이 영화 배경 길에 가보았다. 젊은 시절 같이 한 Luc Besson. .
2017 "택시운전사" 영화
https://namu.wiki/w/%ED%83%9D%EC%8B%9C%EC%9A%B4%EC%A0%84%EC%82%AC
"나는 빠리에 택시운전사" - 1995 홍세환 저자
https://kbookstore.com/1-9788936476915
https://youtu.be/07tYdd7drSE?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