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독서하기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일주일 정도 된 듯
궁금한 책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게 된다.
종이책이 주는 감성과는 다르지만,
정보를 빠르게 접하는 데는 유용한 도구다.
출근길 종이책 펼치기 어려운, 붐비는 구간에서
종종 유용하게 이용 중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서점서 두께 보고 놀라서 포기한 책
회사 특강 시간에 저자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전자책으로 도전.
목차를 보면서 눈에 띄는 항목들만 찾아 발췌독 중이다.
이전에 읽은 [폴리 매스]와 비슷하나 조금 다른 결의
자유분방, 다재다능한 인재들을 사례로 많이 다뤘다.
쓰기에 관심이 많으니,
목차 중에서도 글쓰기 관련 문장들이 유독 눈에 띈다.
|집중력이 강한 사람은 항상 여유롭다. 그리고 강한 집중력은 글쓰기를 통해 키울 수 있다.
|나는 생각을 얻기 위해 글을 쓴다. 글을 쓰다 보면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들이 가장 권유하는 방법은 모니터가 아니라 실제 종이에 생각을 옮겨놓는 것이다. 떠오르지 않는 생각을 쥐어짜 내라는 게 아니다. 지금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들을 가볍게 종이 위에 '떨어뜨리라는 것'이다.
|모두가 빈 페이지에서 출발한다.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계속 묻는 것. ... 그걸 자신의 앎에 적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 그것이 곧 말콤 글래드웰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는 글을 쓰는 원천 기술이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질'보다 '양'이 선결되어야 한다. 양적 팽창은 질적 전이를 가져온다. 빠른 시간 내에 초고를 확보한 작가는 더욱 빠른 속도로 자신감을 그 위에 보태나간다.
|매일 허접하더라도 두 장씩 써라.
|자신을 더 많이 알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 시간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단순히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 자신의 일에 영혼까지 쏟아붓는 위대한 사람은 별로 없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과의 약속처럼 자기 자신과의 약속 또한 명확하게 '시각화'해서 상기시키면 실행력이 매우 높아진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거나 휴대폰 알람 메시지로 만들지 말고, 손으로 직접 쓴 쪽지를 자신에게 주어라. 이 작은 노력 하나로 마이크 버비글리아는 배우들 사이에서 가장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글쓰기는 무엇보다 연습을 요구한다. 스콧은 주위의 비웃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표가 아니라 체계를 갖추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가능성이 낮은 지점(연습을 하지 않는 작가)에서 높은 지점(연습을 많이 하고 사람들의 주목도 많이 받는 작가)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