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가 되기 위해 잘려 나간 나무들에게도
짧은 생각을 짧은 글쓰기로
매일 쓰기 66일째다.
쓰기로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걸 체험하고 있다.
동시에 매일 쓰기의 괴로움도 체험 중이고...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에서
“숫자들에게 미안해요.”했던
심보람의 대사가 기억난다.
요즘 나는 글자들에게 미안한데.
24개 자음 모음이
누구의 손에 들려지는가에 따라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글이 되기도 하고
영 시원찮은 글이 되기도 한다.
당연히 기왕이면 전자이고 싶지.
하지만 현실은 후자.
그래도 발전의 여지가 있으니 힘내자.
글자들과 더 잘 지내고 싶다.
조금 더 많이 쓰고
쓰기 위한 경험이 필요하다.
2021년은
종이가 되기 위해 잘려나간 나무들에게도 미안하지 않게
글자들에게 미안하지 않게
글을 잘 다루는 사람이 되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