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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경 Jan 29. 2024

딸의 언어

D+842

사랑하는 엄마~

사랑하는 아빠~


림이 엄마!

림이 아빠!


아빠, 같이 먹으니까 좋지?

재미있다고..?!

아빠, 같이 먹으니까 재미있지?


엄마, 엄마한테 궁금한 게 있는데..

아, 나도 엄마처럼 아빠한테 전화하고 싶다


아, 림이도 저거 먹고 싶다

엄마, 저거 맛있을 것 같아요


엄마 어디 가요?

아 캄캄한 밤이라서 집에 가야겠네.


공룡 씩씩하게 볼 수 있어요.

공룡 안 무서워요. 볼 수 있어요!

잉잉 무서워요. 집에 가고 싶어요


아, 맛있었다

아, 오늘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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