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좋아요를 따라 들어간 글을 클릭하고 읽어 내려가다가, 과거의 내가 쓴 글인 줄 알았다. 내 마음을 훑어 내린 감정이 서술되어 있는 것을 모른 체할 수 없는 마음으로 오지랖 넓게 댓글을 남겼다. 내가 쓴 댓글을 읽다가 그때의 나에게도 들려주고 싶었다. 어쩔 줄 모르며 방황 중이던 과거의 나에게,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나에게.
세상 사람의 인생이 멀리서 보면 '거기서 거기'라지만, 분명 모든 순간 다른 선택들로 이루어진 각자의 서사를 바탕으로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그 찬란함을 풀어낼 방법의 과정을 찾아가는 길을 '나'는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온몸으로 느낀 과정의
메시지를 잃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