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의 영화인문학 여행, '꿈'의 유래, 사하라 원주민의 사연
3단원은 '나의 꿈 찾기'가 주제입니다. 대부분의 어른들과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묻는 대표적인 질문 중의 하나가 '너는 꿈이 뭐니?',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입니다. 또한 꿈은 당연히 가져야만 하는 것이고, 꿈을 있어야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꿈'이라는 단어의 유래, 기원은 무엇일까요?
'꿈'을 가지면 왜 좋은 것일까요?
'꿈'을 물을 때, '무엇'에 해당하는 직업적인 성취에 대해서만 묻지 말고 '삶의 가치, 방향'에 대해서도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3단원은 이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비단잉어의 꿈', '사하라 원주민의 사연', '자기 집으로 여행을 떠난 남자' 이야기를 읽고, 영화 '귀를 기울이면', '빅 히어로'를 감상 후 자신의 꿈과 삶의 중용한 가치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쓰기를 할 것입니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룬다! - 앞의 '꿈'은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고, 뒤의 '꿈'은 장래 희망, 미래의 목표를 뜻하는 꿈입니다. 우리말 '꿈'에는 이처럼 두 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꿈이라는 단어는 전 세계적으로 깊은 감성과 여러 의미를 품고 있는 단어로서, 이는 언어마다의 문화와 역사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영어의 'dream'이나 한국어의 '꿈'은 자면서 꾸는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잠자는 동안의 '환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장래 희망, 미래의 목표,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프랑스어의 'rêve'나 독일어의 'Traum' 역시 비슷한 중의적 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개인의 깊은 욕구나 지향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의 꿈은 세계 일주를 하는 것이다"라고 표현할 때, 그는 단순히 잠자는 동안의 환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진실한 목표나 희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중국어의 '梦'와 일본어의 '夢'도 이러한 꿈의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의성은 단순히 언어의 구조나 발전과정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그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따라서 꿈이라는 단어는 자면서 꾸는 환상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목표나 방향성을 의미하는 중요한 단어로 사용되게 된 것입니다.
꿈에 대한 뇌과학적 설명
꿈에 대한 뇌과학적 연구는 꿈이 우리의 두뇌에서 어떻게 형성되며, 그 기능과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탐구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단계에서 꿈을 꾼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단계는 뇌파 활동이 활발하고, 눈의 빠른 움직임이 관측되는 시기입니다.
뇌의 특정 부분, 특히 편도체는 우리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으며, 꿈에서는 이러한 감정 중심의 뇌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이로 인해 꿈은 종종 비논리적이며 현실에서 경험하지 않은 사건이나 상황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논리적 꿈의 특성은, 우리의 무의식에서 오는 깊은 욕구나 감정을 반영하는 창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꿈은 정보 처리, 기억 정리, 그리고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낮 동안 경험한 사건이나 스트레스는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재평가되고, 정리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꿈은 창의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꿈에서의 비논리적, 예측할 수 없는 연속성은 뇌가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예술가나 과학자들이 꿈에서 영감을 받아 대단한 발견이나 작품을 만들어낸 사례도 존재합니다.
결국,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꿈은 단순히 잠자는 동안의 환상이 아닌, 우리의 정신 건강, 창의력, 그리고 감정 처리에 깊숙이 관련된 현상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초기 역사를 생각해 보면, 원시 시대의 인간들이 동굴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안전하게 생활하면서도 동굴 밖의 위험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용기를 가지고 탐험을 시작한 배경에는 어떤 원인이 있었을까요?
여기서 제시하는 가설은 꿈이 이러한 모험의 원동력이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꿈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무의식 속 깊은 감정과 욕구, 그리고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비논리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꿈의 특성이 원시 인간에게 동굴 밖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기대를 부추겼을 수 있습니다.
즉, 꿈은 원시 인간의 창의성과 호기심의 발화점이었을 수 있습니다. 동굴 내의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통해 체험한 다양한 상황은, 현실 세계의 위험과 두려움을 넘어서 동굴 밖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꿈은 인간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주며, 그들에게 미지의 세계로의 여정을 시작하게 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꿈을 꾸는 과정에서 인간은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을 것입니다. 꿈속에서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했던 원시 인간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도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웠을 것이라는 가정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꿈의 가설은 인간의 모험 정신과 발전의 원인 중 하나로 꿈을 위치시키려는 시도입니다. 단순히 생존과 직결된 본능적인 요소만이 원시 인간의 행동을 주도했던 것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서의 꿈과 그것이 가져다준 다양한 상상력과 기대감이 인간의 진화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꿈은 인간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더 큰 세계를 탐험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가설은 인간의 본질과 꿈의 본질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보여주며, 꿈이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꿈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단순히 잠자리에서 꾸는 비현실적인 상상의 연속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은 또한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 기대, 목표, 그리고 갈망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꿈은 인간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넘어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우리는 왜 꿈을 가져야 할까요? 먼저, 꿈은 우리에게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이 존재합니다. 꿈을 가지고 있으면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방향이 생기며, 이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과 행동에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꿈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때로는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런 도전을 극복하는 데는 큰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며, 꿈이 있으면 그런 노력을 기울일 동기와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꿈은 우리의 창의성을 키우는 효과도 있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때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법을 생각해내야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의 창의력은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꿈은 우리의 삶에 깊은 의미와 가치를 부여합니다. 꿈을 향해 노력하며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꿈은 우리의 삶에 방향성을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삶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꿈은 우리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회는 수많은 개개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개개인들 중에서,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을 갖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 차이는 단순히 미래에 대한 기대와 목표의 유무를 넘어서 그들의 삶의 태도, 관점, 그리고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먼저, 꿈을 가진 사람들은 삶의 방향성을 뚜렷이 인식합니다. 꿈이란 존재는 그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며, 그들은 이 나침반을 따라 삶의 여정을 계획하고 행동합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그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게 해 주며, 그 목표를 향해 일관성 있게 노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시련과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나아갑니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경험의 하나로 받아들이며,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려 노력합니다. 반면에, 꿈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종종 방향을 잃게 됩니다. 그들은 삶의 목표나 목적 없이 일상을 보내며, 때로는 그러한 상황에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꿈이 없는 삶은 종종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삶의 깊은 만족감이나 행복을 얻기 어려울 수 있으며,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 노력합니다. 그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고, 계속해서 자기 계발에 투자합니다. 이러한 자기 계발의 과정은 그들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높이며,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한편, 꿈을 갖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견하거나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며, 새로운 도전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나 가능성을 놓치게 만들며, 그 결과로 그들의 삶의 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가진 사람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꿈을 향한 여정에서 진정한 행복과 만족감을 발견하며, 그들의 삶이 타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꿈을 갖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존재의 의미나 가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과 갖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그들의 삶의 방향성, 동기, 그리고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꿈은 그저 미래의 기대나 목표를 넘어서, 개인의 삶의 질과 그 삶이 주변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마을이 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꿈이 없다고 합니다. 꿈이 없는, 꿈을 가져보지 않은 그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마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서 묘사해 보세요.
서영 :
한 마을에 도로의 수리가 안되고 아파트가 무너지려고 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생활하지 못하며 길거리에서 옷도 찢어진 채 음식을 두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도둑처럼 다른 사람들의 오래된 물건들을 훔치며 살아간다. 왜냐하면 경찰이나 경비원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파트나 집, 주택이 없어지고 나무 아래서 살며 병이 나도 의사가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꿈이 없는 사람들의 마을은 이렇게 불편하고 어지러워질 것 같다.
서정 :
그 마을 사람들이 모두 꿈이 없으니 그 마을은 직업이 없고, 맡은 역할이 없어서 원시인처럼 먹고, 자는 것이 일상일 것이다. 또 옛날처럼 동굴에서 살게 되고 희망이 없는 세상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내면 여러분이 바라던 꿈이 이루어진 40살이 되어 있을 겁니다. 하루의 생활 모습을 상상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해 보세요.
서영 :
나는 아침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 알람을 끈다. 침대를 나서고 식탁에서 아침밥을 먹은 후 신발을 신고, 미래에 있을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차에 타서 내가 일하는 동물병원에 출근한다. 마침내 동물병원에 도착하고 치료하는 방에 들어서 동물들을 만날 준비를 한다. 첫째 환자 동물이 들어서고 예방 방법과 동물을 치료하며 낮까지의 환자들을 치료한다. 동물병원에서 시간이 남으면 내가 개발해야 할 의료품이나 치료용 프로그래밍을 개발할 준비를 한다. 집으로 퇴근하면 작가로서의 일로 책을 쓰며 하루를 끝낸다.
서정 :
나는 멋진 2층 집의 서재에서 글을 쓰고 있었을 것이다. 내가 연구한 우주, 인체, 미생물의 신비들에 대해서일 것이다. 옆의 내 일정표에는 자세한 내 일정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아침 6시쯤에 일어나 아침 독서를 하고 과학실로 가서 많은 실험을 하고, 돌아와서는 오늘 한 것을 쓰고 책을 더 쓴 다음 독서를 하고 쉬다가 자는 하루가 될 것이다.
EBS 지식채널e에서 방영한 '비잔잉어의 꿈'에서 내용의 일부를 텍스트로 발췌한 것입니다.
제 이름은 코이입니다.(비단잉어가 화자입니다.)
알 만한 분은 아는 비단잉어입니다.
제가 유명해진 데에는 외모도 한몫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어요.
전 어항에서는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자라고(약 5~8cm) 연못에서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강에서는 양팔 길이정도로(약 90~120cm) 크는 물고기거든요.
사람들은 저의 이야기를 듣고 신기하다며 이름도 붙여줬어요. '코이의 법칙'이라고요.
제가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도 환경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는 의미인데요, 맹자의 어머니를 많이 떠올리더라고요. 어린 맹자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3번씩이나 이사를 했다죠?
"저 물고기도 봐라. 사람만큼 클 수 있는데 어항에 있으니까 저렇게 작잖아."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그에 걸맞은 성격과 사고력을 갖춰지는 게 사실이죠.
(중략)
"나는 밤에만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꿈을 꾼다." - 스티븐 스필버그
"당신이 그것을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할 수 있다." - 월트 디즈니
이분들의 명언만큼 제 이야기로 누군가를 꿈꾸게 한다는 건 무척 설레는 일입니다.
(중략)
"마음이 하기로 한 일, 그보다 중요한 건 없다." - 파울로 코엘료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농촌 출신이면서 어떻게 변호사가 되고 미국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습니까?"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마음먹은 날, 이미 절반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마음을 먹었나요?
어렵사리 물살을 거슬러 오르고 오르던 비단잉어 한 마리가 90도로 세워진 폭포를 만났을 때, 절망도 잠시...
"내가 비록 물고기지만, 이제부터는 물고기이기를 포기하겠다. 지느러미와 꼬리를 날개로 만들어 폭포 위로 날아가면 되지 않는가!"
(일본신화)
이야기에서의 "어항"이나 "연못"은 단순히 인간이 처한 환경적 제약만을 비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더 넓은 의미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제한하는 모든 요인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기대, 주변의 시선, 자신감 부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항'에 갇혀 있을 때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가능성을 깨닫지 못하고, 생활의 범위를 제한하게 됩니다.
비단잉어가 있는 곳의 환경 조건에 따라 자라는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꿈을 크게 꾸라!'는 메시지 이상을 전달합니다. 이것은 인생의 여러 단계에서 다양한 선택과 기회가 주어지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단잉어가 큰 강에서 더 크게 성장하는 것처럼, 사람도 더 큰 도전과 기회 앞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어항'이라는 것은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꾸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자신을 '어항'에 스스로 가두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는 것이 마치 작은 어항 속에서 커질 수 있는 한계를 자신에게 설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자기 제한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꿈을 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고, 우리의 행동과 선택을 이끕니다. 꿈을 꾸는 것은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심지어 그 한계를 넘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꿈은 단순히 미래의 환상이 아니라, 현재의 행동과 노력, 그리고 선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크게 꾸며,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하라 사막 서쪽에는 사하라의 중심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이 있다. 매년 적지 않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사막을 찾는다. 하지만 레빈이라는 사람이 그곳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 마을은 전혀 개방되지 않은 낙후된 곳이었다. 이곳 사람들은 한 번도 사막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많은 이들이 이 척박한 곳을 떠나고 싶어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단 한 명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레빈은 믿을 수가 없어 손짓발짓으로 마을을 떠나지 못한 이유를 물어보았다.
사람들의 대답은 모두 같았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결국은 처음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그는 이 말이 사실인지 실험해 보기 위해 직접 북쪽을 향해 걸었고, 3일 만에 사막을 빠져나왔다.
그렇다면 마을 사람들은 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일까? 레빈은 답답한 마음에 마을 사람 가운데 청년 한 명을 데리고 그가 가는 대로 따라가 보았다. 밤낮없이 길을 걸었지만, 11일째 되는 날 마을 사람들의 말대로 그들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레빈은 마침내 그들이 사막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냈다. 마을 사람들은 바로 ‘북극성’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다.
레빈은 청년을 데리고 다시 함께 길을 떠났다. 그리고 낮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아꼈다가 밤에 북극성을 따라 걷다 보면 사막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청년은 레빈의 말대로 했고, 과연 사흘 만에 사막의 경계지역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 청년은 훗날 사막의 개척자가 되었고, 개척지 중심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는데, 동상 아래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
‘새로운 인생은 방향을 찾음으로써 시작된다.’
그렇다. 사람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삶의 목표를 정한 그날부터 진정한 인생의 항해가 시작되며, 이전의 날들은 그저 쳇바퀴를 도는 듯한 생활에 불과하다.
우리에게는 우리 인생여정의 길잡이가 될 ‘북극성’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
삶의 목표가 그런 역할을 한다.
[생각쓰기] ‘사하라 원주민의 사연’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을 적으세요.
서영 :
사하라 사막 서쪽에는 사하라의 중심이라는 마을이 있고, 그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길을 잃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여행객들은 '북극성'이라는 움직이지 않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채로 길을 나섰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목표인 '북극성'은 꿈을 의미한다. 나도 살아가면서 목표를 정한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길을 잃지 않고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정 :
사하라 원주민의 사연에서 마을 사람들이 북극성을 몰라 사막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레빈에게 북극성을 배운 청년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북극성과 같은 나의 꿈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류시화의 '인생우화' 책 속에 소개된 이야기를 요약한 것이며, 이 이야기의 원전은 유대인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헤움, 작은 동네에 슐로모라는 신발 수선공이 살고 있었다. 그는 동네 사람들이 아는 헤움의 모든 것을 알면서도 세상이 헤움만으로는 구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항상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꿈이 있었으며, 그 꿈 중에서도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에 가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다.
그런 어느 날, 슐로모의 귀에는 부자 상인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상인은 일주일 동안 바르샤바를 여행한 후 돌아와 그 아름다운 도시의 기이하고 화려한 경치, 높은 건물과 화려한 상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슐로모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그런 대도시를 경험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느꼈다.
슐로모는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일상의 힘든 삶 속에서도 그의 내면세계는 풍부했다. 그는 꿈꾸는 세상,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며 살았다. 그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바르샤바로의 여행이었다. 그러나 슐로모에게는 게으름과 많은 잠이라는 약점이 있었으며, 자신의 생계를 위해 신발 수선을 하는 일도 그의 여행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슐로모는 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부자 상인의 여행 이야기를 듣고, 그는 마침내 바르샤바로의 여행을 결심했다. 그의 아내, 골다는 그의 결심을 듣고 놀라움과 걱정을 동시에 느꼈다. "장거리 여행은 잠이 많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아." 그녀는 걱정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슐로모는 단호했다. "아냐, 난 바르샤바에 꼭 가고 말 거야. " 그는 결심을 굳게 했다.
아침이 밝았다. 슐로모는 빵, 치즈, 양파를 챙기고 길을 떠났다. 그는 헤움의 '바르샤바길'이라는 거리를 따라 걸었다. 그 길 이름처럼 실제로 바르샤바로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걸음은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 처음 본 강과 들판, 그리고 그의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이 그에게는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몇 시간 동안 걸은 후, 슐로모는 나무 한 그루와 두 갈래 길의 교차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잠시 쉬며, 그는 빵과 치즈, 양파를 먹었다. 그런데 그는 잠이 많은 것이 약점이었기에, 잠깐의 휴식은 금세 깊은 잠으로 이어졌다. 슐로모는 바르샤바로 향하는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신발을 바르샤바를 향하게 놓고 잠들었다.
하지만 슐로모가 잠든 사이, 근처에 사는 이발사가 그곳을 지나가며 그의 신발을 발견했다. 이발사는 장난 삼아 신발의 방향을 바꾸었다. 슐로모가 잠에서 깼을 때, 그는 신발의 방향을 믿고 헤움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바르샤바에 도착한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집, 헤움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러나 슐로모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는 돌아온 자신의 동네를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인식하며 그의 꿈을 이룬 것처럼 느꼈다.
이 이야기는 꿈과 현실, 그리고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슐로모의 여행은 그가 꿈꾸던 바르샤바가 아닌,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것이지만 그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슐로모의 여행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물보다 훨씬 더 깊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슐로모는 작은 동네 헤움의 신발 수선공으로, 그의 마음에는 "항상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꿈이 있었으며, 그 꿈 중에서도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에 가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습니다."
슐로모가 바르샤바를 향해 여행을 시작할 때, 슐로모는 자신이 바르샤바로 가고 있음을 믿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헤움의 '바르샤바길'이라는 거리를 따라 걸었습니다. 그 길 이름처럼 실제로 바르샤바로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슐로모의 생각은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꿈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꿈을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데 슐로모의 여행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 바로 그의 잠들었던 순간이다. '슐로모는 나무 한 그루와 두 갈래 길의 교차점에 도착했다.... 슐로모는 바르샤바로 향하는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신발을 바르샤바를 향하게 놓고 잠들었다.' 그러나 '이발사는 장난 삼아 신발의 방향을 바꾸었다.' 이 부분에서 슐로모는 자신의 꿈을 향한 방향성을 잃게 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삶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종종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그 방향성을 잃기도 합니다. 슐로모의 경우, 그의 잠이 많다는 약점과 이발사의 장난이 그의 꿈을 향한 여행의 방향을 왜곡시켰습니다. 끝내, 슐로모는 "자신의 집, 헤움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러나 슐로모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는 돌아온 자신의 동네를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인식하며 그의 꿈을 이룬 것처럼 느꼈습니다." 슐로모는 자신의 출발점과 목적지를 구분하지 못했다.
이러한 슐로모의 모습은 꿈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들은 종종 자신이 꿈꾸는 바와 현재의 위치를 구분하지 못하며, 그렇게 인생의 방향성을 잃어버립니다. 슐로모의 여행은 꿈을 꾸는 것의 중요성과 그 꿈을 향한 올바른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함을 동시에 강조합니다.
우리는 슐로모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는 것의 중요성과 그 꿈을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각쓰기]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과학자, 수의사, 연예인, 화가 등 직업 외에도 함께 얻고 싶은 것이나 누리고 싶은 것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다음 예시 중에서 갖고 싶은 것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5가지를 선택해서 적어보세요. 예시에 없는 것들을 추가로 적어도 됩니다.
서영 :
1순위는 ‘다른 사람 돕기’이다. 특히 동물들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 이유는 다른 동물들이나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며,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2순위는 '성취감'이다. 성취를 해야지만 학습된 것을 유지하고 성취해서 자기 계발, 목표, 습관을 키우는 것 등을 할 수 있다.
3순위는 '나의 능력 개발'이다. 기본학습을 다지고 어려웠던 학습을 보충, 충분한 학습자를 위한 심화를 보충할 수 있다.
4순위는 '많은 월급'이다. 월급을 받고 동물들에게 필요한 용품이나 도구들을 사서 동물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5순위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이다. 시골 등의 지역은 동물병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돌아다니며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정 :
1 순위 : '나의 독창적인 일'
선택 이유: 내가 빛날 수 있으며 나의 개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순위 : '성취감'
선택 이유: 내가 무엇을 이루면 기분도 좋고 나의 능력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3 순위 : '나의 능력 개발'
선택 이유: 나의 능력이 개발되면 일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4 순위 : '자율적으로 일하기'
선택 이유: 다른 사람들의 간섭 없이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5 순위 : '자부심'
선택 이유: 나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이 많을수록 훨씬 행복하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