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픽에서 2021년 초에 개봉 할 기대작으로 뽑았던 영화 <새해전야>가 조금 앞당긴 12월로 개봉을 확정해 새해맞이 설레임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영화 <새해전야>는 새해를 일주일 앞두고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매력적인 대세 배우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의 멀티 캐스팅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했다.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유인나)은 안전하게 이혼 소송을 마치기 위해 신변보호를 요청하게 되고, 때마침 강력반에서 민원실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이자 이혼 4년차에 접어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지호’(김강우)가 ‘효영’을 밀착 경호하며 시작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유연석과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쉴 틈 없는 직장생활 중에 번아웃이 와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와인 배달일을 하는 ‘재헌’(유연석)과 연애도 일도 맘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서 벗어나 무작정 한국에서 가장 먼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이연희)는 이국에서의 운명 같은 만남을 설렘으로 완성했다.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결혼 준비 속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으로 만났다. 결혼을 앞두고 직원에게 전 재산이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이 이 사실을 대륙에서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온 예비 신부 ‘야오린’(천두링)에게 숨기면서 생기는 갈등을 담았다. 둘 사이에서 심란해진 동생 바라기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의 이야기까지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색다른 가족애를 선보일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만나 열연을 펼쳤다. 다정다감한 사랑꾼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과 사랑으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원예사 ‘오월’(최수영)이 함께 그리는 굳건한 로맨스는 절로 응원하고 싶은 달달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말 극장가를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다가오는 새해를 반기듯 터지는 불꽃과 함께 저마다 행복을 꿈꾸는 네 커플을 담은 메인 포스터는 새해를 앞둔 연말의 들뜬 감정을 포착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함께 누워 환하게 웃으며 시선을 마주하는 포스터는 네 커플의 앞날에 대한 희망과 “내년에는 조금 더 행복해져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전할 따뜻한 감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새해전야> 메인 예고편 속 “이번 년은 망했어요”라는 카피로 시작해 시선을 끈다. 새해를 앞둔 마지막 일주일 동안 고민과 갈등으로 가득한 네 커플의 모습과 함께 “지금이 인생의 비수기라고 생각했는데 낮잠처럼 쉬어 가는 시에스타였나 봐요”라는 대사는 올 한 해 지치고 힘들었을 관객들에게 설렘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