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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네랩 Dec 07. 2020

소니 픽쳐스, 2021 공개될 영화 세 편 개봉일 발표


출처: 소니 픽쳐스 트위터 (https://twitter.com/sonypictures)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코로나19로 많은 극장이 문을 닫는 가운데 소니 픽쳐스가 2021년 공개될 세 편의 영화 개봉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소니 픽쳐스는 판타지 영화 <나인 데이즈>의 개봉을 2021년 1월에서 2021년 여름으로 연기했습니다.


영화 <더 파더>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더 파더>는 안소니 홉킨스, 올리비아 콜맨 주연인 작품으로 원래 개봉일은 12월 18일로 북미 기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이 조정되면서 2021년 2월 26일 개봉됩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젤러와 크리스토퍼 햄프턴이 각본을 집필한 <더 파더>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딸이 아버지 곁으로 이사 오면서 펼쳐지는 평범하지 않는 일상을 담았습니다.


영화 <더 트러플 헌터스> 출처: 네이버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더 트러플 헌터스>는 크레고리 커쇼 감독과 마이클 드웩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북미에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개봉 예정이었지만 2021년 3월 12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더 트러플 헌터스>는 북이탈리아의 숲에서 맛과 진귀함 때문에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식재료, 화이트 알바 트러플을 찾는 트러플 채취자 4인은 좇는 유머 넘치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고 선댄스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뉴욕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영화 <너를 데리고 갈게>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너를 데리고 갈게>(I Carry You With Me) 또한 새로운 개봉일이 정해졌습니다. 원래 개봉일은 2021년 1월 8일이었지만 현재 2021년 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너를 데리고 갈게>는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지저스 캠프>(2006)로 알려진 여성 감독 하이디 윙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아들과 연인을 두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2020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신비한 동물사전3>, <007 노 타임 투 다이>, <캔디맨>, <듄> 등 영화 개봉일이 오랫동안 연기되고 있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장이 위태로워지자 워너 브라더스는 2021년 남은 작품들을 영화관과 스트리밍 플랫폼인 HBO 맥스에 동시 개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소니 픽쳐스는 세 편의 영화 개봉일을 조정하며 극장 개봉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소니 픽쳐스는 미국 대중 매체 인디와이어를 통해 개봉될 세 편의 영화가 TOP 10과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을 보였습니다. 이런 소니픽쳐스의 전략으로 대중적인 어필은 물론 시상식 캠페인을 통해 수상 목표를 달성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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