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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네랩 Dec 09. 2020

디즈니+ 출범 11개월 만에 7천300만 가입자 돌파!

출처: Disney Plus, Variety


미국 문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디즈니 플러스가 출범 11개월 만에 구독자 수 7,370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디즈니는 가족 친화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2024년까지 6천만에서 9천만 명의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었으나 불과 9개월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디즈니 CEO, 밥 차펙은 디즈니 플러스의 첫해 성과가 디즈니 사업에 “무척 밝은 지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해밀턴> 출처: : Disney+ Originals
<블랙 이즈 킹> 출처: Disney+


할리우드리포터는 월 6.99달러라는 낮은 가격대를 플랫폼의 큰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마블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가입자들을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완다비전>, <호크아이> 등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일부가 지연되고 있지만, 여름 동안 인기 뮤지컬 <해밀턴>을 디즈니 플러스에 소개하고 7월엔 비욘세의 <블랙 이즈 킹>을 공개하며 콘텐츠의 빈자리를 채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즈니는 지난 9월 4일, 30달러의 ‘프리미어 액세스’ 요금이 붙는 <뮬란> 라이브 액션 리메이크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밥 차펙 디즈니 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뮬란> 배급은 ‘디즈니의 프리미어 액세스 전략’의 특허를 증명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최근 11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디즈니는 인도의 1위 OTT 플랫폼 ‘핫스타’와 통합해 디즈니플러스 핫스타를 운영 중이며 핫스타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의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크리스틴 매카시 CFO는 밝혔습니다. 이는 디즈니플러스 전체 유료 회원 중 약 1,800만 명에 해당합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유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의 1억 9500만 명이라는 구독자 수를 따라잡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다른 플랫폼의 움직임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아직까지 애플은 애플TV+의 구독자 수를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NBC 유니버설은 피콕의 무료와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22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하였으며 워너 미디어는 5월부터 860만 명이 HBO 맥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HBO와 HBO 맥스의 가입자는 모두 380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hulu.com


한편, 디즈니의 또 다른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의 유료 가입자 수는 410만 명의 TV 가입자를 포함해 총 3,660만 명으로 28%나 성장했습니다. 또한 ESPN+는 1,03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밥 차펙 디즈니 CEO는 12월 10일 투자자의 날에 디즈니플러스의 업데이트된 구독자 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날은 국제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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