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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네랩 Dec 11. 2020

스트리밍 세상: 다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출처: 할리우드 리포터 (https://www.hollywoodreporter.com/)


미국 대중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트리밍 콘텐츠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현재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플랫폼의 스트리밍 전쟁은 여전히 논쟁거리다’라고 전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가들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분석과 방향에 대한 전망을 살펴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가격


라이온즈게이트 텔레비전 그룹(Lionsgate Television Group)의 회장인 케빈 베그스는"가격이 소비자들의 결정을 이끄는데 도움되는 요소라고 믿지만 우리는 인기 콘텐츠와 계속해서 보게 되는 콘텐츠, 그리고 이런 콘텐츠들이 값어치를 하는지 등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선택=샘플링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이용자들이 무언 갈 선택할 때 마다 플랫폼의 샘플 역할이 됩니다. 


스크린히트 TV(ScreenHits TV)의 설립자이자 CEO인 로즈 훌스는 자신의 회사 자료를 근거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2-3개의 스트리밍 플랫폼을을 이용하고 있지만, 95%의 시간을 한 플랫폼에 소비하고 있고 나머지 5%정도는 잠깐 둘러보는 정도로 사용된다”고 말하며 “이것은 시청 습관의 엄청난 차이이자 스트리밍 플랫폼이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로즈 훌스는 할리우드 리포터의 스콧 록스버러 국장이 최근 토론에서 스트리밍 콘텐츠 전문가들에게 던진 질문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플랫폼이 시청자에게 선택권이 되는지어떻게 새로운 플랫폼이 넷플릭스, 디즈니+, HBO 맥스, 훌루, 아마존과 같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찬 혼잡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고민해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콘텐츠가 왕이다


비아콤CBS 네트워크 인터내셔널(ViacomCBS Networks International)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켈리 데이는 콘텐츠, 재능, 사람들이 콘텐츠를 찾고자 하는 의지, 보고 싶은 콘텐츠 등의 파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비아콤CBS 네트워크 인터내셔널은 "2021년에 파라마운트+를 출시하면 이용자들에게 쇼타임, 파라마운트, CBS 그리고 MTV와 니켈로디언을 포함한 모든 비아콤 브랜드들의 방송과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타 트렉과 같이 팬층이 두터운 오리지널 프로그램들과 프랜차이즈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빈 베그스는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크고 소란스러운 콘텐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가격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는 만들어내는 콘텐츠 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하며 “이 부분이 모든 서비스들 사이의 경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그스는 "소비자들은 어디에 돈을 쓸지 선택해야 하며, 소비되는 콘텐츠로 켈리 데이 COO는 텐트폴 영화와 프랜차이즈 영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나는 네트워크-프로그램인 <매드맨>, <위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같은 콘텐츠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최대 방송망 중 하나인 RTL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tvNow의 헤닝 테우즈 대표는 시청자들과 연결되기 위해서 현지 콘텐츠를 위한 자리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독일 드라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켈리 데이는 “비아콤CBS도 현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고 전했습니다.

베그스는 "방송 스트리머로서, 방송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를 방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라이온즈게이트의 콘텐츠인 <시트 크릭>은 넷플릭스로 옮기기 전 Pop(팝)에 방영했고 효과가 굉장히 컸다. 훨씬 더 많은 시청자와 연결되었고 결국 에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베그스는 이 콘텐츠의 성공이 시청자들을 Pop(팝)으로 돌려보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그의 말을 따르면 마케팅은 플랫폼인 셈입니다.




마케팅


마케팅은 시청자들이 온라인에 존재하는 콘텐츠의 바다에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마케팅에 대해 켈리 데이는 “콘텐츠를 위한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마케팅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즈 훌스는 “디스커버리 플랫폼(Discovery Platform)이 소비자가 보고싶은 콘텐츠를 찾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수십만 시간의 콘텐츠와 다양한 플랫폼에 따른 구독 피로도가 존재하는 요즘 시대에 확실히 필요한 부분이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구독자 혼란과 몰림 현상을 없앨 수 있어 스트리밍 플랫폼에게 이롭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웨스는 플랫폼과 시청자들에게 주의할 점으로 “승자와 패자는 콘텐츠와 인내라는 요소에 결정된다. 이 두 가지를 맞추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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