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맥주 한 캔이면 취하는 나
어휴 어디서 술 냄새 안 나요?
집안 내력인지 뭔지 술을 정말 못하는 나. 한 캔 정도 마시면 온몸이 뻘게지면서 졸리다. 맞다. 나의 주사는 자는 것.
밖에서 술에 취하면 누군가 나를 챙겨야 할 테고 나는 그게 싫고 또 술 취한 후 몸을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는 것도 싫기에 술을 잘 안 마시게 된다.
그래서 집에서 홀짝홀짝 마시는 소소한 맥주타임을 즐기는데 이 조차 한 캔을 다 비우지 못해 조금 슬퍼지는 것이다.
아니 일본은 180미리 작은 캔도 나오는데 왜 한국은 없는 것이야? 나도 한 캔 비우게 작은 사이즈도 만들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