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쉽게 후루룩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어제 마셨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에 이어, 오늘은 에스프레소 콘 파나를 마셨다. 마키아또에는 우유 거품이, 콘 파나에는 휘핑크림이 올라가 있다.
여긴 휘핑을 참 풍성하게 올려 준다. 위의 크림을 커피 스틱으로 조금 떠먹은 뒤, 나머지 절반은 에스프레소와 함께 마시니 후루룩 넘어갔다.
아메리카노 숏 사이즈를 마실 때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 한 샷이 들어가는 건 동일하기 때문에 각성 효과도 오늘의 커피 숏 사이즈와 같다.
농도가 진해서 그런가, 아침에 눈이 말똥말똥해지는게 각성효과가 더 훌륭한 것 같기도 하다.
차라리 카페인은 에스프레소로 빠르게 충전하고, 사무실에서는 생수를 마셔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