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by 찌기

밤에 쌀쌀 하더니 창문을 열고 자서 그런걸까?

목이 따끔거린다.


이내 재채기까지 터져 나온다.


아.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재채기가 아닌

찝찝함이 묻어나오는...


그래 환절기구나. 감기구나...


어릴적부터 환절기에 유독 약했던 나였다.


환절기면 입술주위가 부어올라서 병원에 가도 소용이 없었다. 밥 먹을때마다 입술이 찢어져 피가 났었고, 그렇게 1주일정도 앓으면 나아졌다.


내 별명은 '예민이'다.

직장동료들이 지어줬고, 처음엔 아이돌 그룹멤버 이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예민해서 예민이라고 부른거였다. ㅎ기분이 나쁠수도 있지만 나를 가장 잘 표현해준 별명이라 감사하게 쓰고 있다.


이 예민함은 올 환절기에도 발동이 걸려서

지금 이순간에도 콧물이 줄줄 샌다.

밥 맛도 없고, 물만 찾게 된다.


브런치 가족여러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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